보안 제품정보


해사 분야 탈탄소·디지털화 대비, 민·관 협력 강화한다 2024.11.12

송명달 해수부 차관, ‘제1차 첨단 해양모빌리티 민·관 협의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11일 제1차 첨단 해양모빌리티(Maritime Mobility)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해양모빌리티’는 탈탄소·디지털 등 첨단 융·복합 기술이 적용돼 해상에서 사람·재화를 이동(수송)시키는 수단(선박 등), 해상교통환경 및 이와 관련된 서비스다.

협의회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 전략’의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친환경·디지털 분야의 상호 정책·기술을 협업할 수 있는 신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해양수산부와 함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한국선급이 참여하고 있다.

송 차관은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구축 △자율운항시스템 해상 실증 △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기술개발 등 주요 과제 추진 현황과 계획을 듣고, △해상실증선박의 실증 확대 방안 △국제표준화 공동 대응 방안 등 협의회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과제들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내에서 개발된 첨단 해양모빌리티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아 세계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기술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통해 첨단 기술 간 융·복합 역량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