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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 일제히 마비돼 2024.11.13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이스라엘이 사이버 사건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한다. 통신 서비스와 신용카드 단말기가 전국적으로 마비되었다고 전해진다. 특히 주유소와 슈퍼마켓의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에 장애가 오는 바람에 큰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결제 시스템은 하입크레딧가드(Hype Credit Guard)라는 회사에서 개발하고 운영 중인데, 이러한 사태가 발발하기 전 디도스 공격에 당해 회사가 잠시 마비되기도 했었다. 이번 전국적인 결제 마비 사태는 이 디도스 공격의 여파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따라서 이스라엘 전국을 노린 대규모 사이버 공작이 의심되는 건 아니라고 현재까지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하입크레딧가드가 겪은 디도스 공격은 약 한 시간 정도 지속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 카드와 단말기, 단말기와 서버 간 통신이 마비됐고, 이 때문에 해당 시스템에 의해 결제를 하는 상점들에서 지불 처리가 늦어졌다. 이 사건은 현재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벌이고 있는 군사 작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누군가 이스라엘에 앙심을 품고 벌인 짓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말말말 : “현재는 공격을 막은 상황이고, 서비스가 정상으로 복구됐습니다.” -하입크레딧가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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