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4 K-데이터사이언스 컨퍼런스&해커톤 개최 | 2024.11.14 |
11월 11일~13일, 서울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해커톤과 학술대회로 구성
데이터 과학 분야 핵심 융합인재 양성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 기대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13일 서울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2024 한국형 데이터 과학 학술회의&끝장 개발대회(2024 K-데이터사이언스 컨퍼런스&해커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2024 K-데이터사이언스 컨퍼런스&해커톤 포스터[포스터=과기정통부] 이번 행사는 데이터 과학(사이언스) 대학원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데이터 과학(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10개 대학원과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등 전국 각지의 대학에서 300여명의 연구자가 참여했다. 행사는 끝장 개발대회(해커톤)와 학술회의로 진행되며, 학술회의는 연구성과발표회,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간 업무협약서 체결, 데이터 과학(사이언스) 발전토론회 등으로 구성됐다. ‘K-데이터사이언스 해커톤’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으며, 대회에 접수한 41개팀 중 예선을 통과한 26개 팀, 총 90명이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펼쳤다. 전국 대학원 및 학부생들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인공지능통합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인공지능 거점(AI허브)’이 보유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차량파손분석 및 견적생성체계를 개발한 24차 9789팀(경북대), 수학 학습이력 기반 적응형 학습체계를 개발한 오마이데이터팀(서울대)이 각각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K-데이터사이언스 컨퍼런스’는 11월 13일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교수들의 대표 연구발표(튜토리얼)를 시작으로 대학원생들의 연구발표회로 진행됐다. 접수된 총 43편의 연구 주제 중 1차 선정된 28편에 대한 발표를 통해 우승자를 가렸다. 고려대 석박사 학생들은 ‘ECLayr: Fast and Robust Topological Layer based on Differentiable Euler Characteristic Curve’을 발표해 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데이터 사이언스 인재 양성 및 과기정통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구축한 ‘인공지능 학습용데이터(AI허브)’ 활용・확산을 위해 전국 11개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간 업무협약서도 체결했다. 데이터 과학(데이터사이언스) 분야 발전토론회에서는 데이터 과학(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에서 그동안의 성과・기법 공유 및 학교 간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데이터 과학(사이언스)을 연구하고 강의하는 연구자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데이터 과학자(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데이터 과학자(데이터사이언티스트)는 단순한 빅데이터 기술자가 아닌, 대용량 데이터의 명확하고 깊은 이해를 통해 통찰력을 갖추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학자이자 사업 모형을 개발하는 융합인재”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데이터 사이언스 학계가 새로운 연구·산업 영역을 개척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데이터사이언스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연구의 기반이자 폭넓은 시장 활용성이 있어 데이터를 이해하는 융합인재 필요하다는 의견에서 추진됐다. 이는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유의미한 지식정보 추출을 위해 필요한 과학적 방법론(알고리즘·프로세스 등)을 연구·교육하는 융합분야로 데이터 비즈니스의 기반요소가 되고 있다.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사업은 데이터사이언스 핵심지식을 다양한 활용분야에 접목하는 T자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데이터사이언스 핵심교육과 융합분야 적용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개발·운영해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배출한다는 내용이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