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그리는 제조업의 미래: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 2024.11.15 |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 2024년 제26차 신성장 4.0 민관협의체 간담회 개최
![]() [로고=기획재정부]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출범하고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확산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제조 분야 AI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진단은 2021년 세계경제포럼(WEF) 등대공장에 선정된 바 있는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을 방문해 다품종 대량 생산이 가능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기반의 자동설비모델변경시스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제조 관리지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딥러닝을 통한 외관검사,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 제조업 분야 AI 기술의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완전한 AI 자율제조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계획 등을 청취했다. LS일렉트릭은 이러한 전환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생산성 60% 향상, 에너지 소비량 60% 절감, 고객클레임 97% 감소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AI 자율제조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자율제조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AI 자율제조 실증 사례를 통한 확산 방안에 대해 전문기관이 발제하고, 이어 제조업 분야에서 AI 활용 관련 업계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AI 자율제조의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및 정부 지원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신상훈 단장은 “제조업 분야에서의 인공지능의 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AI 자율제조 기술은 제조업의 틀을 근본적으로 전환시키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제조업 강국인 우리나라가 AI 제조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특히 대·중견·중소기업이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