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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해커들, 미국 통신사 통해 정부 요원들로부터 정보 빼내 2024.11.15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중국의 해킹 조직들이 미국의 대형 통신사들을 침해해 정부 요원들을 염탐했다고 한다. FBI와 CISA가 현재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소수의 인원들만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피해는 ‘정보 탈취’를 의미하는데, 정확히 어떤 정보가 어떤 규모로 새나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직 공격자에 대해서도 ‘중국 정부와 관련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알려져 있는데, 이미 지난 9월 중국의 설트타이푼(Salt Typhoon)이라는 조직이 미국의 통신사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의 배후에도 같은 조직이 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설트타이푼은 미국의 정부 기관들 중에서도 사법적 기능을 가진 기관들을 주로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찰 요원이라든가 법원의 기록들이 주요 표적이 된다. 이번 캠페인의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FBI나 CISA 역시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며, 알려지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말말말 : “중국의 해커들은 끊임없이 미국의 사회 기반 시설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의 공공 기관 및 기반 시설 근무자들은 늘 주의에 주의를 거듭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시큐리티어페어즈-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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