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외신] 2009년 데이터센터 예산, 평균 15.2% 축소 2008.12.29

미국 내 기업들이 2009년 데이터 센터 예산을 축소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 및 새로운 하드웨어 도입 예산 또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미(美) 데이터센터 연구협회 AFCOM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의 심화로 미국 내 대다수 기업들이 2009년 IT 예산, 그 중에서도 교육, 하드웨어 도입은 물론 데이터 센터 관련 예산을 대폭 축소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주요 대규모 데이터 센터 IT 및 시설 담당자 133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 중 약 38%가 지난 5월 이후 예산을 삭감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지난 5월에 AFCOM이 이와 유사한 조사를 실시했을 당시, 응답자의 19% 정도만 내년 예산이 삭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한바 있다.


즉, 지난 달 수행된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 변화는 금융 위기 심화에 따른 예산 삭감 계획이다. AFCOM은 2009년 데이터 센터 예산의 평균 삭감 폭이 15.2%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산 삭감이 예정되었다는 응답자들 중 30%는 이동 비용을, 21%는 서버나 스토리지와 같은 IT 장비 비용을, 16.5%는 냉각, 전력 백업, 배전 시스템 등과 같은 장비 지원 비용을, 14%는 인력 비용을 삭감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관해 AFCOM의 질 에크하우스(Jill Eckhaus) 회장은 “이동이나 교육보다는 그 외의 분야에서 실제적으로 더 많은 금액이 삭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자 중 86%가 2009년에는 새로운 물리적 서버 구매 비용을 절감할 목적으로 가상화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해, 특히 장비 관련 비용에서 실질적인 삭감이 있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


한편, 응답자의 12.6% 정도만 내년 호스트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답한 반면, 22.7%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 중 절반은 ‘현재, 또는 향후 데이터 센터 관리 전략’에 적합하지 않은 것이 그 이유라고 답했다. 나머지는 보안, 비용, 신뢰도 부족, 서비스 제공 업체에 대한 확신 부족 등을 이유로 꼽았다.

[김동빈 기자(foregi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