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마이, 클라우드 관여 없이 바로 실행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출시 | 2024.11.19 |
오픈소스 에코시스템...하이퍼스케일 환경의 사용 편의성 및 오픈소스 유연성 이점 극대화
쿠버네티스 도입 위한 가장 큰 3가지 이슈...‘기술, 확장성, 종속성’ 등 한 번에 해결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온라인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아카마이코리아 대표 이경준)는 고도로 분산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배포, 관리 및 확장할 수 있는 솔루션인 ‘아카마이 앱 플랫폼(Akamai App Platform)’을 발표했다. ![]() ▲아카마이 로고[로고=아카마이] 아카마이 아리 웨일(Ari Weil) 제품 마케팅 부사장(Vice President of Product Marketing)은 “지난 10년 동안 개발자들은 하이퍼스케일러 솔루션을 사용해 복잡성, 벤더사 락인(lock-in), 클라우드 비용 급증 문제를 감수하거나 오픈소스 솔루션을 사용해 기술 격차, 긴 결과 대기 시간, 리스크 증가의 문제를 감수하는 두 가지 딜레마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카마이는 오픈소스 에코시스템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활용해 획일화된 하이퍼스케일 환경의 사용 편의성과 오픈소스가 제공하는 유연성 및 제어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 더 나은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카마이 앱 플랫폼이 제공하는 기능은 크게 네 가지다. 이는 △바로 실행 가능한 맞춤형 템플릿으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실행하는 필수적인 기능 △사전 설정된 업스트림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통합하는 동시에 프로덕션 워크로드를 위한 배포, 관리 및 확장 간소화 △엔지니어링 팀이 앱을 구축, 배포, 보안 및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셀프 서비스 환경 제공 △업계 모범 사례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전반의 오픈소스 툴을 기반으로 한 골든 경로(Golden Path) 템플릿 등이다. 이번에 발표된 아카마이의 새로운 플랫폼은 다양한 배포 확장 단계에 있는 개발 및 운영팀을 위해 설계됐다. 성장 가도를 달리는 기업,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 등 모든 기업의 니즈를 만족할 수 있는 유용한 솔루션이다. 또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신 앱용 플랫폼을 관리해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을 빠르고 간편하게 설계하고자 하는 솔루션 통합업체, 쿠버네티스 설정 및 배포의 오버헤드를 제거하고자 하는 밸류 애디드 리셀러(value added reseller), 고객이 사전 구축된 설정을 통해 파트너 솔루션을 쉽게 도입하고 앱 아키텍처에 파트너 솔루션을 추가하고자 하는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사를 지원하기도 한다. 쿠버네티스는 오픈소스 에코시스템의 기반 기술로서 기업이 컨테이너화된 앱을 손쉽게 구축,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식성(portability)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의 최신 연례 설문조사에 따르면, 60% 이상의 기업이 쿠버네티스를 도입했다. 그러나 다수 기업이 쿠버네티스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Container Orchestration) 기술을 익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 및 운영팀에게 쿠버네티스는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아카마이 앱 플랫폼은 오늘날의 복잡한 컨테이너화된 환경에서 개발 및 운영팀이 직면하는 가장 큰 고충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덜어준다. 첫 번째는 ‘운영 복잡성 간소화’다. 아카마이 앱 플랫폼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관리와 관련된 복잡성을 줄인다. 사전에 설정된 솔루션과 오픈소스 툴을 통합, 클러스터 설정 및 유지 관리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기업이 기본 인프라가 아닌 앱에 집중할 수 있는 사용자 지원 쿠버네티스 환경을 제공한다. 두 번째는 ‘배포 및 툴의 표준화 및 통합’이다. 아카마이 앱 플랫폼은 쿠버네티스 배포의 스프롤(sprawl)과 표준화 부족이라는 일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시성, 보안, 워크로드 컴플라이언스, 보안 관리, CI·CD 및 서비스 메시(mesh)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토리지를 위한 통합 툴 제품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여러 팀에서 일관된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기업은 컨테이너화된 워크로드를 관리하기 위한 명확한 프로세스를 수립하는 동시에 작업 시간과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진정한 이식성 구현’이다. 아카마이는 쿠버네티스를 자사 독점 서비스에 묶어두는 다수 클라우드 기업과는 달리 오픈소스 솔루션을 수용한다. 이러한 전략적 선택은 기업이 클라우드 환경 간에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워크로드의 이식성을 구현하고 벤더사 락인 효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고 유연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인다. 네 번째는 ‘고급 보안 및 가시성 기능 통합’이다. 아카마이 앱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강화하는 고급 보안 및 가시성 기능을 통합해 기본적인 쿠버네티스 관리 기능을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제적 보안 관리를 위한 실시간 위협 탐지, 앱 성능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강력한 모니터링 툴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기업은 추가적인 오버헤드나 복잡성 없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아카마이 앱 플랫폼은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Akamai Connected Cloud) 서비스와 결합해 기업이 확장 가능하고 분산된 저지연 앱을 구축하는 것을 지원한다. 또 아카마이의 개발, 딜리버리, 보안 서비스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 IDC 데이브 맥카시(Dave McCarthy) 연구 부사장(Research Vice President)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원칙이 미래의 엣지 네이티브 앱을 점점 더 강화하면서 개발자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하는 오픈 앱 플랫폼에서 쉽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기능은 클라우드 업계에 또 다른 혁신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엣지 네이티브 앱이 AI 추론(inference)의 최전선에 자리하면서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의 골드 후원사이며, 올해 초 CNCF 프로젝트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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