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 레디스 DB 시스템에서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 발견... 소규모 기업 주의 | 2024.11.19 |
레디스의 루아 엔진에서 스택 버퍼 오버플로우 오류로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 발생
악의적 코드 실행·데이터 탈취 및 서버 제어 위험...주 고객인 소규모 기업은 신속한 업데이트 필요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오픈소스 기반의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Redis(레디스)’에서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RCE)이 발견됐다. 악의적 코드 실행, 데이터 탈취 및 서버 제어 위험이 있어 신속한 보안 업데이트가 요구된다. ![]() [로고=레디스] 취약점은 레디스의 루아(Lua) 엔진 내부 라이브러리에서 발견됐다. 루아 엔진은 사용자 스크립트를 실행하도록 레디스에 내장된 도구로, 데이터를 더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엔진에서 발생한 설계 오류로 인해 취약점이 발견된 것이다. 루아 엔진에서 특정 스크립트를 실행할 때 스택 버퍼 오버플로우(A Stack-Based Buffer Overflow)가 발생하게 된다. 스택 버퍼 오버플로우는 프로그램이 스택 메모리 영역을 초과해 데이터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취약점을 말한다. 해당 취약점을 악용하면, 인증된 사용자는 원격으로 서버에서 악의적인 코드를 실행하거나 데이터 탈취 및 서버를 제어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이 취약점은 ‘CVE-2024-31449’로 등록됐으며, CVSS(취약점 심각도 점수) 점수 7점을 받아 ‘높은’ 수준의 위험도로 평가됐다. ▲레디스 취약점에 영향받는 제품 및 해결 방안[자료=KISA] 취약점에 영향받는 제품 버전과 해결 버전은 위 표와 같다. 특히, 레디스 서버를 사용하는 소규모 기업이 많은 만큼, 해당 취약점에 대한 패치를 신속히 적용할 필요가 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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