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 딥페이크 주제로 ‘디지털 심화쟁점 공동토의’ 개최 | 2024.11.20 |
11월 20일 14시, 이독실 과학평론가 및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 강연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20일 14시에 온드림소사이어티 커뮤니티 스페이스에서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 바로보다’를 주제로 ‘제3회 디지털 심화쟁점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콜로키움이란 발표자가 발표한 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토론 방식을 말한다. ![]() ▲디지털 심화쟁점 콜로키움 포스터[포스터=과기정통부] 디지털 심화쟁점 콜로키움은 26개 부·처·청이 합동으로 마련, 5월 21일에 국무회의에 보고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과 10월 18일에 진행한 ‘디지털서비스 민생지원 추진단’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앞서 7월 4일에 ‘인공지능의 안전·신뢰’, 9월 25일에 ‘디지털 접근성’을 주제로 진행한데 이어 이번에 3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3차 콜로키움에서는 이독실 과학평론가가 딥페이크 기술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활용방안을 위주로 ‘딥페이크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은 범죄 심리학적 관점에서 딥페이크 범죄의 문제 원인과 대응방안을 제시한 ‘딥페이크 가짜뉴스의 범죄심리와 대책’을 강연했다. 그동안 정부는 이미지 합성기술(딥페이크) 범죄 대응을 위해 민·관 협력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5월에는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범부처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에 포함된 핵심 정책과제 중 하나로 딥페이크 가짜뉴스 근절을 위해 부처 간 협업을 이어왔다.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올해 6~7월 인공지능 안전·신뢰·윤리 확보를 시작으로, 디지털 접근성 제고(8~9월),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 대응(10~11월),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시행(12월~2025년 1월) 순으로 한 주제씩 집중해 공론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콜로키움은 딥페이크와 가짜뉴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론화 플랫폼인 ‘디지털 공론장’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앞서 10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디지털 공론장에서는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와 관련해 대국민 설문조사와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디지털 심화시대에 새롭게 제기되는 쟁점들을 학생들의 시각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토론대회와 논문공모전을 개최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과기정통부 엄열 정보통신정책관은 “올해는 전 세계 인구 절반이 투표하는 ‘슈퍼 선거의 해’인 만큼 딥페이크 가짜뉴스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다”며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딥페이크 가짜뉴스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디지털 역기능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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