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웹의 대형 시장 팝아이툴즈, 미국 사법부가 무력화시켜 | 2024.11.22 |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미국 사법부가 다크웹의 대형 마켓플레이스인 팝아이툴즈(PopeyeTools)를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세 명의 용의자가 체포되기도 했다. 이들은 팝아이툴즈의 중요 관리자들로 보인다고 한다. 두 명은 파키스탄인이고 한 명은 아프가니스탄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에게 걸린 혐의가 전부 유죄로 인정이 된다면 각 죄목마다 최대 10년형까지 받을 수 있다. 사법부는 웹사이트 파일과 운영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암호화폐 28만 달러어치를 압수하기도 했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팝아이툴즈는 최소 2016년부터 운영되어온 거대 암거래 시장으로, 사이버 범죄자들은 이곳에서 각종 데이터와 해킹 도구, 사이버 범죄 팁들을 거래 및 공유해 왔다. 팝아이툴즈는 양보다 질로 승부한다는 모토로 운영되었는데, 그래서 금융 정보 건당 30달러라는 꽤 높은 가격이 책정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소 22만 7천 명이 이 사이트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말말말 : “사이버 범죄자들을 하나하나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이버 범죄 인프라를 공략하는 게 더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 특히 요즘은 사이버 범죄가 하나의 사업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핵리드-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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