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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가 현상 수배 걸었던 대형 해커, 러시아에서 체포돼 2024.12.02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FBI 수배 명단에 있던 러시아 해커 한 명이 체포됐다고 한다. 미카일 파블로비치 마티브(Mikhail Pavlovich Mateev)라는 인물인데, 온라인 상에서는 와자와카(Wazawaka)나 보리셀신(Boriselcin)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인물은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대형 랜섬웨어 조직인 하이브(Hive), 록빗(LockBit), 바북(Babuk)과 관련이 있다고 하며 특히 사회 기반 시설과 정부 기관을 곧잘 공격해 왔다고 하며, 랜섬웨어 활동을 통해 75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마티브는 다크웹에서는 꽤나 영향력이 큰 인물이다. 여러 번의 중요한 사이버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유명해졌다. 2021년 4월 워싱턴 경찰서, 2022년 뉴저지의 한 비영리 의료 조직 등을 공격한 것을 말하는데, 이를 비롯해 전 세계에 피해 조직만 1400개를 넘는다고 한다. 미국 정부는 일찌감치 그의 존재를 파악해 현상금 1천만 달러를 건 바 있다. 그가 체포된 곳은 러시아다.

말말말 : “아직 러시아에서 공식 발표를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마티브가 체포된 것이 확인된다면 여러 랜섬웨어 조직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활동 중단에 이르기도 할 겁니다.” -핵리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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