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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시큐, 투자용 기술평가 ‘TI-3’ 등급 획득 2024.12.02

리얼시큐 사칭메일 차단시스템의 기술력 인정받아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리얼시큐가 한국평가데이터의 ‘투자용 기술평가서’에서 ‘TI-3’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회사 핵심 기술인 ‘사칭메일 차단시스템’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리얼시큐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리얼시큐 사칭메일 차단시스템이 투자용 기술평가에서 ‘TI-3’ 등급을 획득했다[이미지=리얼시큐]


기술 신용평가(TCB)는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 사업성 등 기술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해 등급화하는 기술력 인증 제도다. TI-1부터 TI-10까지의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 TI-3 등급은 혁신 기술 역량을 보유하는 우수 기업에 부여된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심사 통과 등급에도 해당하는 등 기술력이 평가되는 중요 지표로 사용된다.

리얼시큐의 핵심 기술인 ‘사칭메일 차단시스템’은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기반 보안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이메일 보안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기술로 인정받았다. 이 시스템은 SMTP 응답 코드와 국제 표준 인증 기술을 결합해 발신자를 정밀 검증하며, 이메일 역추적 기술을 통해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을 정확히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다. 특히, 화이트리스트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 블랙리스트 의존도를 제거하고, 사칭 및 위·변조 메일은 물론 다양한 유형의 악성 메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강점을 지닌다.

또한, 제로 트러스트 기반 이메일 보안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수의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핵심 기술과 관련해 11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2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13건의 저작권 및 5건의 프로그램 등록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핵심 기술에 대한 보안기능 확인서 인증을 취득하고, 2023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기술력을 증명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리얼시큐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술적, 시장적 기반을 마련했음을 의미하며, 향후 기업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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