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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조로 사이버 공간에서 사기 치던 자 5500명 체포 2024.12.03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국제 공조로 5500명의 사이버 범죄 용의자가 체포되고 4억 달러의 범죄 자산이 압수됐다고 한다. ‘해치 5 작전(Operation Haechi V)’이라고 명명된 이 거대한 사법 활동은 주로 피싱, 로맨스 스캠, 섹스토션, 투자 사기, 온라인 도박, BEC 공격을 하는 자들을 겨냥한 것이었고, 인터폴, 한국, 중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80여개 국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은 1900명 이상의 피해자로부터 11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일으킨 ‘보이스피싱’ 조직을 소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조직과 관련된 자 27명이 체포됐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인터폴과 각국 사법 기관들은 아이그립(I-GRIP)이라는 도구를 활용하기도 했다. 이는 불법 자금 혹은 도난 당한 자금을 회수하는 데 사용되는 도구로, 싱가포르 경찰의 경우 아이그립을 활용해 4천만 달러에 가까운 돈이 범죄자들에게로 전송되는 걸 막기도 했다. 범인들은 주로 동남아 국가들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말말 : “사이버 범죄자들은 스스로가 잡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을 추적하여 잡아내는 기술을 사법 기관들은 분명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범죄를 저지르면 반드시 체포될 것입니다.” -인터폴-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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