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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간담회 개최 2024.12.05

정부·산업계·교육계가 만나 산업계 수요 기반 교육 과정 운영 및 현장 전문가의 교원 채용을 위한 협업 방안 등 모색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교육부는 지난 4일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관계자, 산업계, 정부 부처(교육부, 산업부)가 함께 2022년 7월에 발표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산업계와 교육계 간 인재 양성 협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반도체 특성화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특성화대학 경진대회’가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를 참고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요구되는 산업계 수요 기반 교육 과정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계에서 제시하는 문제해결형 과제를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대학의 현장성 있는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해 산업계 전문가의 교원 임용을 활성화하고, 임용 기준(전문 분야, 경력 등)에 맞는 산업 현장 전문가와 대학 간 연결(매칭)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의 협업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반도체 특성화대학 등 재정 지원 사업을 통해 양성된 인재를 영역·수준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그 성과를 분석하기 위한 ‘첨단산업(반도체) 인재 양성 디비(DB, 데이터베이스)’ 추진 경과와 현황도 공유했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우리나라 핵심 경쟁력인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교육계와 산업계 간 긴밀한 협업을 기반으로 한 인재 양성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그동안의 산학협력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향후에도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기반한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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