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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중국 기업 추가로 선정해 칩셋 수출 제한 2024.12.04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미국 정부가 수출 제한 목록에 중국 기술 기업들을 또 다시 추가했다고 한다. 주로 컴퓨터 칩셋을 만들거나, 그런 칩셋을 만들 때 필요한 장비들을 제조하는 업체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번에 추가된 기업들의 수는 140개이며, 거의 전부가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국, 일본, 싱가포르의 회사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이 업체들로는 고성능 칩셋을 수출하는 걸 금지한다는 게 미국 정부의 설명이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미국 정부는 끊임없이 중국의 기술 분야를 견제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등과 같은 신규 기술의 발전에 있어서 미국은 중국에 뒤쳐지기 싫어한다. 그래서 강력한 칩셋들을 중국에 팔지도 않는 것인데, 미국 상무부는 이렇게 함으로써 “중국의 기술력이 미국의 안보에 미치는 영향도 줄일 수 있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말말말 : “미국이 견제를 심하게 하니 중국으로서는 자체적으로 칩셋 설계와 생산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기도 합니다. 중국이 그러한 분야에서 성공하게 된다면 앞으로 칩셋 시장과 미국은 더 긴장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처럼 미국이 목을 죄는 게 오히려 그들에게는 약이 될 수 있습니다.” -시큐리티위크-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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