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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융합기술과 함께하는 안전한 도시 생활 2024.12.05

기상청, 스마트시티 맞춤형 기상융합서비스 연구개발과 협력을 통한 지자체 활용 실증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기상청은 도시지역 맞춤형으로 CCTV 영상 기반 날씨 판별 정보·10~25m 해상도의 도시지역 상세 열 정보 등이 포함된 기상기후 디지털트윈을 개발하고 시흥시와 함께 기상융합서비스의 효과를 검토할 예정이다.

기상청과 시흥시는 지난 11월 20일 업무 협력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디지털트윈 기상융합서비스의 활용 및 환류·기술 검증을 위한 기상관측자료 공유와 확산·홍보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해 각 기관에 우수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도시의 복잡한 환경정보(건물, 수목, 지형, 피복 상태 등)를 반영하고, 기상정보와 타 분야 데이터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로 융합해 에너지·건강관리·안전·교통 분야 20여종의 기상융합서비스를 개발해 디지털트윈에 구현했다.

디지털트윈은 사회환경정보(그늘막, 공원, 학교, 경로당, 도로공사정보 등)를 융합해 개발됐으며 지자체에서 보유한 현장 정보들과 통합·분석돼 도시 운영·관리, 도시 현안 분석, 정책 수립 등에 과학적 근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스마트시티 실증 지자체의 시범 사례를 기반으로 도시 상세 기상융합서비스를 고해상도 사물 인터넷(IoT) 기상관측장비를 운영하는 타 도시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에서 날씨로 인한 피해와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디지털트윈으로 구현되는 도시 상세 기상융합서비스를 통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기상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재난 대응으로 시민 안전 확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향후 타 지자체의 정책 활용에도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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