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폴, 국제 공조로 악명 높은 암시장인 맨슨마켓 폐쇄시켜 | 2024.12.06 |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유로폴이 일반 인터넷 상에 존재하는 악명 높은 암시장을 폐쇄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맨슨마켓(Manson Market)이라는 곳으로, 이번 국제 공조에 참여한 기관들은 50개가 넘는 서버들을 압수하는 데 성공했다. 다크웹이 아니라 일반 표면 웹에 존재했던 맨슨마켓은 각종 온라인 사기와 범죄를 촉진시켜 왔다. 이번 공조는 독일 사법기관이 주도했으며, 50개 서버와 더불어 두 명의 용의자를 체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범행을 입증할 만한 디지털 증거가 무려 200테라바이트 이상 확보됐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맨슨마켓은 2022년 처음 출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처음부터 불법 데이터 거래를 목적으로 개설됐다. 특히 피싱과 보이스피싱의 피해자 정보가 이곳에서 유통됐다. 범죄자들은 이런 데이터를 맨슨마켓에서 구해 후속 공격을 이어갔다. 즉 맨슨마켓이 온라인 범죄 활동의 촉진제 역할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텔레그램에도 맨슨마켓 채널이 존재했다. 말말말 :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핀란드, 네덜란드, 폴란드의 협조로 이번 공조가 성공적으로 완결지어질 수 있었습니다.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이런 소식이 경고로서 작용하기를 바랍니다.” -유로폴-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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