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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 대통령 ‘직권남용’ 및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 2024.12.08

박세현 비상계엄 특수본부장, 브리핑 통해 윤 대통령의 혐의 모두 수사 중이라고 밝혀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박세현 본부장(서울고등검찰청장)은 12월 8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직권남용 및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박세현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박세현 본부장은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은 믿고 지켜봐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국가적인 중대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며 그 어떤 의혹도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이 많이 접수됐으며, 관련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12월 6일에 검사 20명, 수사관 30명으로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으며, 12월 7일에는 군 검사 등 12명을 추가로 파견 받아 군 검찰과 합동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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