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세븐시큐리티, 특허청에 개인정보 마스킹 솔루션 공급... 기술력 인정받아 | 2024.12.11 |
엘세븐시큐리티, 특허청에 독보적인 마스킹 기술 제공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엘세븐시큐리티가 개발 및 공급한 이미지 마스킹 시스템(ImageMasking V2.0)은 OCR(광학 문자 인식)을 활용하여 문서 내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마스킹한다. 또한, 간단히 드래그만으로도 특정 영역을 손쉽게 마스킹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 ▲엘세븐시큐리티 이미지 마스킹 시스템 화면[이미지=엘세븐시큐리티] 엘세븐시큐리티는 해당 솔루션을 올해 특허청의 디지털 특허심판 시스템 개발 사업에 공급했다. 특허청의 심판 시스템에는 다양한 문서가 PDF 형태로 저장돼 있고, 일부 문서에는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다. 문서 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마스킹 작업이 필요했다.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고객의 요청에 따라 민감한 기술 정보가 포함된 부분 역시 마스킹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현재까지는 대부분 수작업으로 마스킹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 과정을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적인 마스킹 솔루션이 필요했고, 엘세븐시큐리티의 마스킹 솔루션 공급을 통해 이를 해결하게 됐다. 엘세븐시큐리티의 이미지 마스킹 시스템은 한글 문서와 MS 오피스 문서의 텍스트 및 이미지까지도 마스킹 할 수 있다. 이미지 문서나 PDF 파일에 한정되는 국내 대부분의 마스킹 솔루션과 구분되는 특장점이다. 한글 문서 마스킹은 공공기관에서 특히 많이 사용되며, 문서를 텍스트와 이미지로 분리한 후 텍스트는 별표(*) 처리를 통해 이미지 부분은 개인정보를 식별해 마스킹 후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엘세븐시큐리티의 마스킹 솔루션은 웹 기반으로 개발돼 사용자가 PC 내의 별도 프로그램이나 PDF 에디터를 이용할 필요 없이 웹 플랫폼에 접속해 마스킹을 수행할 수 있다. 수동 마스킹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용 뷰어를 통해 특정 영역을 선택해 드래그 함으로써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마스킹 완료 후에는 검수 과정을 거쳐 정확성을 확인한 뒤 최종적으로 마스킹이 확정되며, 완료된 문서의 마스킹 부분은 복구가 불가능하도록 처리된다. 최근 정보 공개 및 가명 정보 가이드라인 강화와 함께 데이터 활용 활성화가 주목 받는 가운데, 엘세븐시큐리티의 마스킹 솔루션은 더욱 각광받고 있다. 박니오 이사는 “OCR을 통한 자동 마스킹과 수동 마스킹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법을 적용해 다양한 문서 양식을 학습함으로써 화질이 낮은 문서까지도 완벽히 마스킹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며 “서버뿐만 아니라 PC에 저장된 문서까지도 마스킹 할 수 있어 향후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