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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비상상황 대응 긴급 회의 연이어 개최 2024.12.15

금융보안원 제공 서비스와 금융회사 사이버대응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확인

[로고=금융보안원]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탄핵 소추안 가결 등 사회적 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장 주재로 15일 금융전산분야 비상대응체계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보안원은 4일에도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현 위기 수준을 평가한 결과, 금융보안원 제공 서비스 뿐만 아니라 금융회사의 사이버대응은 차질 없이 대응 중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금융회사 대상으로 해킹시도, 스캐닝 등 일평균 공격량을 확인한 결과 평시 수준보다 감소했다는 것. 12월 7~10일까지 공격량은 평시 수준인 20~30만건으로 집계됐으며, 12월 11~14일까지는 4~7만건으로 감소했다는 게 금융보안원의 설명이다.

또한, 금융보안관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디도스 공격을 모니터링 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다고 금융보안원은 덧붙였다.

금융보안원은 “다크웹, 텔레그램 등에서 해킹그룹을 실시간 모니터링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다”며, “최근 비상계엄 이슈를 악용한 악성코드가 유포되어 분석 내용을 금융회사 등에 공유하여 금융권 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회사의 보안관제 활동을 강화하고, 사이버 위기 상황 발생 시 금융당국 및 금융회사와 신속한 정보공유를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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