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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오바마도 트위터 블로그 해킹 피해자! 2009.01.06

오는 20일 취임식을 앞둔 미(美) 대통령 당선자 버락 오바마의 블로그 계정이 해킹으로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마이크로 블로그 업체인 트위터(Twitter)가 자사 회원들이 최근의 피싱 공격에 이어 해킹의 타깃이 되었음을 공식 인정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 월요일(현지 시간), 회원 33명의 계정이 하이재킹됐다고 밝히고 대통령 당선자 버락 오바마와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CNN 특파원 릭 산체스 등도 이번 해킹의 피해자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트위터 측은 이 해킹은 지난 주말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는 피싱 공격과는 별도의 이슈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는 블로그를 통해 이들 피해 계정들이 “회원이 계정을 잃어버렸을 경우 지원팀이 이메일 주소 에디팅 등에 사용하는 툴을 해킹한 해커”에 의해 손상을 입었다며 “이것을 매우 심각한 보안 침해로 판단, 즉각 지원 툴을 오프라인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툴이 완전히 안전하다고 판명될 때만 원상 복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용자들의 불안을 가라앉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는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계정을 온전히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해킹 사건에 앞서 지난 주말 트위터 회원들은 공짜 아이폰이나 사진을 제공한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해당 메일에 첨부된 링크는 피해자를 트위터의 로그인 사이트로 위장한 가짜 웹사이트에서 이름과 패스워드를 입력하도록 유도했다. 이에 트위터는 지난 토요일 회원들에게 피싱을 경고하고 패스워드를 변경할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김동빈 기자(foregi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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