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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여행객 가방서 전기충격기 나와 2009.01.08

경찰 등 조사… 테러 혐의점 없는 것으로


7일 김해공항에서 인천행 대한항공 1406편 비행기를 타려던 황 아무개(40)씨의 가방에 면도기 모양의 전기충격기가 들어있는 것을 보안업체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공항경찰대와 국가정보원, 기무사 등 관계기관이 황씨를 대상으로 해 전기충격기 소지 경위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황씨는 “얼마 전 해운회사에 취업을 해 인천을 거쳐 아프리카 가나로 가 배를 탈 예정이었는데, 치안여건이 불안정하다는 얘기를 듣고 전기충격기를 샀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다.


공항경찰대 등은 수사결과 테러와 관련한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 전기충격기만 압수했고 황씨는 이날 오후에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공항경찰대는 황씨가 귀국해는대로 총포 도검 화약류 단속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김해공항에선 권총모양의 전자충격기가 담긴 김 아무개(36)씨의 가방이 아무 제지없이 수화물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해 문제가 된 바 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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