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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학기술사회, “AI기본법 정책자문 강화할 터” 2025.02.27

김유석 신임 회장 선출하고 금년도 활동 계획 확정
“AI 기본법 자문을 시작으로 국제협력 적극 참여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KAPIE)는 26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열고, AI전략 위원회를 통해 AI 기본법 재정에 따른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KAPIE 회원들이 정기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열을 하고 있다. [자료: 보안뉴스]


김광국 KAPIE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급속하게 확대 발전 중인 인공지능(AI) 시대는 KAPIE의 전문적인 지식과 사회적 책무를 요구하고 있다”며 “오늘 제15대 김유석 회장이 취임하는데, 이 시대의 흐름에 부합한 최고의 적임자라 생각하며, 지난 2년간 KAPIE의 발전을 위해 함께해준 임원들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기술사회에서 디지털 역량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KAPIE는 2025년 중점 활동으로 AI 기본법 관련 세부 시행령 자문 활동과 글로벌 협력 강화, 국가 기술 표준에 기반한 인재 양성 등으로 정했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도 진행됐다. 신임 15대 회장으로는 김유석 기술사가 선임됐다. 김유석 신임 회장은 “회장에 취임하면서 ‘Beyond KAPIE’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그동안 고민하던 부분을 넘어서자는 취지를 담았다”며 “올해 AI 기본법 자문을 시작으로 세부 법령에서 강조하는 국제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여러 기관과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고 평가하는 활동 등을 추진하겠다”며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모든 활동은 회원분들의 소통과 상호 이해가 중요하기에 이러한 부분도 세심히 살피고 더 다양한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건 심의 이후 정보공학기술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 1명과 우수상 6명, 공로상 10명까지 총 17명으로 최기원 국제협력 위원장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는 정보관리와 컴퓨터시스템응용, 정보통신, 전자응용 등 4개 분야 2000여 명의 기술사 회원으로 구성된 ICT 분야 국가자격전문가 단체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정부 관계부처와 정책개발, 제도개선 등에 참여하고 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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