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중심 전문교육, 취업 지원 교육과정 운영
”기업과 연계해 인력양성 선순환 체계 구축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회장 조영철)는 서울 송파구와 함께 2025년도 ‘송파구 ICT 산업 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정보보호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과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정보보호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과 연계를 목표로 한다.

교육 일정은 실습을 동반한 전문교육 4주와 실무 프로젝트 4주로 총 2개월간 운영된다. 전문교육은 △시스템보안 △웹 모의해킹 △네트워크 보안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관제 등 직무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젝트는 현직 전문가 멘토와 함께 주제를 구성한다.

모집 대상은 정보보호산업 분야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 20명이다. 송파구 거주자와 정보보호 및 컴퓨터공학 등 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예정자, 정보보호 관련 교육 이수 경험자, 관련 자격증 취득자가 우대된다.

교육생 신청은 7월 6일까지 KISIA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정보보호 직무별 전문 인력 공급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협회는 다양한 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과 연계해 인력 양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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