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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녹색정보화 추진계획’ 발표 2009.01.15

정보자원 그린화·정보화로 2012년까지 탄소배출량 10%이상 감축


▲ 15일 중앙정부청사별관 제2브리핑실에서 장광수 행안부 정보기반정책관이 ‘녹색정보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녹색정보화를 통한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활동을 통해 2012년까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10% 이상 감축하는 ‘녹색정보화 추진계획’을 15일 발표했다.

 

녹색정보화는 환경을 의미하는 녹색(Green)과 정보화의 합성어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정보화 전략을 의미하며, 정보화 자체의 효율성 제고와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그린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와 환경과 에너지, 교통․재난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IT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세계 10위(OECD 국가 중 탄소배출 증가율 1위)의 CO2 배출 국가로 향후 탄소배출 감소의무국 지정 등 강도 높은 감축 요구가 예상된다.


국내 CO2 배출량은 연평균 2.2% 증가하여 2008년 6억 3,100만톤, 2012년에는 6억 8,800만톤으로 추정되며, IT 부문 CO2 배출량은 2008년 현재 국가 전체 배출량의 2.8%로 2012년에는 3.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전 세계 평균배출량 2.0%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특히 IT 부문 전체 배출량 중 기본형 정보기기인 PC, 프린터, 모니터, 서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범정부적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녹색정보화를 통해 국가전체의 CO2 배출량을 2012년까지 10% 이상 감축을 목표로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행안부가 마련한 ‘녹색정보화 추진계획’에는 정보자원 그린화·녹색정부 구현·녹색사회 전환 촉진 등 4대 전략, 12대 중점 과제와 31개 세부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정보자원 그린화 추진

PC, 데이터 등 정보자원에 대한 친환경 라이프사이클(구매-사용-재활용 및 폐기) 관리 등을 통해 정보자원 그린화를 추진한다.


▲ 에너지 절약형 전산장비 표준규격을 제정하여 도입 의무화

▲ 사무기기 전력절감 실천 가이드라인 마련

▲ 중고 PC 재활용 확대

▲ PC 데이터에 대한 삭제·폐기 지침 마련, 불필요한 정보자료 누적에 따른 관리비용 절감

▲ 녹색기반 정부통합전산센터 구축·운영으로 정보자원의 운영 효율화하고 에너지 절감을 확대

▲ 전산실 설정온도·습도 조절, 외기시스템 도입, 열복도·냉복도(Hot/Cold aisle) 구분, 직류전원(DC) 공급방식 도입

▲ 가상화기술, 클라우드컴퓨팅 등 신기술 적극 활용으로 중앙부처 정보자원 통합


■ IT 기반 녹색정부 구현

공공청사와 행정 관리에 있어서 IT 기반의 녹색정부를 구현한다.


▲ 원격근무, 스마트워크센터 등 그린오피스 기반 구축으로 교통수요 감소 등을 통한 에너지 절감 및 CO2를 감축

▲ 종이 없는 녹색행정 실현

▲ 문서, 전자결재 체계의 보안체계 강화로 비밀문서까지 확대․시행

▲ 행정정보 공동이용 통한 ‘One Click’ 온라인 완결서비스 제공

▲ 정부청사 등 공공건물에 지능형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

▲ 공공건물의 에너지 관리 효율화 선도

▲ 부서별·개인별 탄소배출량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에너지와 탄소배출 절감 생활화


■ U-Green 도시 구현 및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U-Green 도시 구현,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국가정보자원 개방․공유 체계 구축을 통해 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고자 한다.


▲ U-IT 기반의 저탄소 녹색도시를 건설

▲ 공용자전거 운용관리시스템 표준모델 개발

▲ 국민 참여 확대 통한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 국가탄소마일리지 제도 도입

▲ 하천·호수 생태환경 감시를 위한 USN기반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 3D 기반 실시간 지능형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체계 등 구축

▲ 국가정보자원의 개방․공유 및 디지털 지식인프라 구축․활용

▲ 정보공유의 대상과 범위를 행정기관에서 공공과 민간으로 확대

▲ 재난․교통․기상․환경․물류 등 100개 공유서비스 선정


■ 에너지 절약 생활화 운동 등 통해 녹색정보화 기반 마련

에너지 절약 생활화 운동, 녹색교육, 친환경정책 연구개발 및 과제 발굴 등을 통해 녹색정보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 PC그린 운동 전개 및 교육프로그램 다양화

▲ IT 활용한 CO2 감축과 IT 사용에 따른 CO2 배출 감소 위한 기술·표준·정책 등 연구․개발

▲ 민·관·학 전문가 ‘녹색정보화 추진협의체’ 구성·운영


이날 이와 같은 ‘녹색정보화 추진계획’을 브리핑한 장광수 행안부 정보기반정책관은 “녹색정보화계획에 따르면 2012년까지 7천만톤 이상의 탄소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탄소배출권 거래시 약 2조 5천억원의 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된다”며, “이번 녹색정보화계획 수립과 실천을 통해 탄소배출 감소 의무국 지정에 대비하여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울러, IT를 활용한 녹색사회 구현으로 사회 전반에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에도 이바지함으로써 국가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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