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F1시큐리티는 올해 말까지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웹쉘 무료점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F1시큐리티의 웹쉘 탐지 솔루션 ‘WS파인더’(WSFinder)를 이용, 기업당 최대 5대의 웹서버까지 무료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 대상은 윈도 기반의 IIS서버 또는 리눅스 기반 Apach 및 NginX 웹서버다. 진단 결과는 상세 보고서 형태로 제공된다.

최근 SKT와 SGI서울보증 등 기업 해킹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보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 무료 점검은 기업 침해 사고 여부를 확인하고, 불안을 해소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F1시큐리티는 그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휘슬(WSFinder)과 캐슬(WebCastle) 솔루션을 국내 5000여 중소기업에 무료로 공급하며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기여해왔다.

F1시큐리티 공식 이메일로 회사 및 담당자 이름, 연락처 등이 담긴 신청서를 제출하면 일정 협의를 거쳐,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기업 대상으로 WS파인더 3개월 무료 프로모션도 연계 제공한다.

F1시큐리티 관계자는 “그동안 KISA의 웹 보안 도구 보급 사업을 통해 축적된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무료 점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무료 점검을 통해 기업은 실질적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우리는 제품에 대한 고객 피드백을 확인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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