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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상 최악의 인터넷 통제 실시 2009.01.18

최악의 정권 위기 맡고 있는 중국, 여론통제 위해 인터넷 길들이기


▲ 최근 최악의 정권 위기 맡고 있는 중국은 인터넷 길들이기를 통해 여론통제에 나서고 있다. @희망지성 국제방송.

사회불안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중국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여론통제를 지목한 듯 연초부터 인터넷 길들이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對중국 단파방송 희망지성 국제방송이 전했다.

 

명분은 음란물 및 저속한 내용을 담고 있는 사이트와 블로그를 폐쇄해 깨끗한 인터넷 환경을 만든다는 것.


관영 신화사에 따르면, 중공 당국은 지난 5일 열린 전국 선전부장 회의에서 이 같은 목표를 세운 후 지금까지 이미 500여 개에 달하는 사이트를 폐쇄했다.


하지만 이 중에는 자체 검열을 하지 않음으로써 블로거들에게 오아시스와도 같은 존재였던 ‘뉴보왕(牛搏網)’ 등 음란, 저속과는 상관없는 사이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지금까지 인터넷에 대해 정기적으로 집중 단속을 벌여왔지만 규모나 강도 면에서 이번처럼 심각하게 인터넷 통제를 실시한 적은 없다는 것이 희망지성 국제방송 측의 설명이다.


이와 같은 중국의 대대적인 인터넷 통제에 대해 해외언론들은 그 배경으로 중국이 올해 최악의 정권 위기를 맡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으며, 올해는 6.4천안문사건 20주년, 파룬궁 박해 10주년, 티베트 폭력탈취 50주년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기념일들이 집중되어 있는데다 경제침체로 실업대란이 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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