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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대 지식재산처장...국정기획위 ‘송경희’ 유력 2025.08.27

최근 대통령의 특허청 승격 언급으로 ‘지식재산처’ 신설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초대 처장 자리에 누가 오르느냐 놓고 관심 뜨겁다.

27일 관계 부처와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가장 유력 거론되는 인물은 송경희 전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58)이다.

▲송경희 전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 [자료: IP전략연구소]


송 분과장은 전남대 영문과 졸업후 행정고시(39회)를 통해 관가 입문했다. 정보통신부(현 과기정통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2018년엔 과기정통부 첫 여성국장(국제협력관)에 오르는 등 업무추진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이후 4차산업혁명위 지원단장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략기획단장 등도 역임했다.

송 분과장은 당초 국정기획위에 기획위원으로 합류했다. 하지만 당시 경제2분과장이던 이춘석 의원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 등으로 해촉되면서 그 자리에 올랐다. 경제2분과는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국정과제 선정을 관장해왔다. 송 분과장은 국정기획위내 AI TF팀장도 겸임했다. 자연스레 새 정부와 AI 코드를 맞춰 온 셈이다.

국가지재위 근무 경험도 있어, 초대 지식재산처장으로는 최적의 인물로 꼽힌다. 다만, 최근 이같은 대통령실 내정 움직임에 고사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이 주목된다.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민주당 대표)가 친오빠다.

정부 한 관계자는 “(송 분과장이) 오는 10월 임기 만료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직을 더 원하는 것으로 안다”며 “(개보위원장 자리는) 장관급에, 인사청문회 절차도 없어, 보다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청 전·현직 인사 및 일부 산하기관장도 새 특허청장 하마평 때부터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반면, 자천타천 이름 올리던 H변리사 등 몇몇 후보군은 ‘처 승격’ 국면 전환 이후, 자취를 감춘 상태다.

한편, 신설 지식재산처는 기존 국가지재위 업무를 흡수·통합한다. 반면, 저작권 관련 업무는 당분간 문화체육관광부가 기존 체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잠정 정리됐다.
[유경동 기자 (kdong@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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