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화이트햇 스쿨’(WhiteHat School) 3기 졸업식을 24일 서울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유튜브 라이브 및 온라인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졸업식은 △내외빈 축사 및 영상 축전 △우수 교육생 시상 △축하 공연 △특별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엔 3기 교육생과 멘토, 자문위원, KITRI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3년 문을 연 ‘화이트햇 스쿨’은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청소년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입문 교육과 기술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3기부터 선발 인원을 100명으로 늘여 총 420명을 선별했다. 멘토단도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해 체계적 교육과 밀착형 멘토링을 강화했다.

화이트햇 스쿨은 정보보호 분야 초급 인재를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프로젝트 수행 등의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베스트20(Best20)으로 선정된 교육생에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인증서가 수여된다.

올해는 2단계 팀 프로젝트 과정에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는 등의 활동을 펼친 학생들이 베스트20으로 선정됐다.

KITRI 관계자는 “사이버 안보는 이제 국가 경쟁력의 척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교육과 적극적 지원을 통해 미래 보안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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