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자 기업, 퀀텀 월드 컨퍼런스에서 기술 교류 맞손 | 2025.09.23 |
[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한국양자산업협회(KQIA)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퀀텀 월드 컨퍼런스(QWC) 2025’에서 국내 유망 양자 기업들이 미국 양자경제개발컨소시엄(QED-C) 회원사와 1:1 기술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기업의 글로벌 양자 시장 진출과 한미 기술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열렸다. 한국양자산업협회가 주최하고 한미 양자기술협력센터가 후원했다. ![]() 한국에선 오리엔템, 팜케드, 인세리브로, 블록에스, ICTK, 이소텍, SDT, 메가존클라우드, 퀀텀인헨스먼트, 딥인사이트 등이 참여했다. 미국 QED-C 회원 기업으로는 아톰컴퓨팅, 자나두, 엠이엠큐, QTI, GQI, RAND, 사우스캐롤라이나양자협회 등이 참여했다. 맞춤형 기술 매칭 프로그렘으로 사전에 한국 기업의 기술과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QED-C 회원사를 선정해 총 40회 이상의 1:1 매칭 세션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양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응용 분야 등 다양한 기술 영역에서 공동 연구 개발, 투자 유치, 사업 제휴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승현 KQIA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양자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양국 기업 간 활발한 기술 교류가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QED-C 관계자는 “이번 매칭 행사를 통해 여러 한국 기업과 협력 가능성을 발견했으며, 앞으로 이 파트너십이 양자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QIA와 QED-C는 양국 양자 기술 생태계 상호 발전을 위해 정기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글로벌 협력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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