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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휴대전화 복제’ 언론보도, 사실과 달라” 2009.01.23

싸이더스HQ, 23일 공식입장 내놓고 해명… 의문은 여전


배우 전지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가 23일 휴대폰 복제사건과 관련, 그간 언론을 통해 알려진 내용이 사실과 맞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각 언론사에 보낸 자료에서 싸이더스HQ는 정훈탁 대표이사와 실제 전지현의 휴대폰을 복제한 심부름센터 직원이 만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 대표가 소속연기자의 휴대폰을 복제해 감시하라는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고 밝힌 것이다.


뒤이어 2인의 회사관계자가 이 일에 관련된 걸로 확인됐다며 “이들이 2007년 11월경 단기간에 걸쳐 독단적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했음이 드러났다. 관련자인 박 아무개 부장의 계약해지 등 조치를 취했다”고 함께 알리기도 했다.


그리고 나서 싸이더스HQ는 배우 전씨가 이 사건과 관련, 어떤 사법조치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회사측에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어떤 형태로든 소속연기자의 사생활 감시와 관련된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았음을 밝힌다”고 강조한 다음 “앞으로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싸이더스HQ의 이 같은 해명에도 일부에서는 아직 의문을 나타낸다. 왜 전지현 휴대전화를 복제한 심부름센터 직원이 경찰조사에서 ‘정훈탁 대표로부터 직접 복제의뢰를 받았다’고 했느냐가 첫 번째 의문이다.


소속사의 말처럼 회사 내부자들이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그 동기는 과연 무엇인가가 그 나머지다. 아직 두 가지 의문은 풀리지 않고 남아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싸이더스HQ의 해명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연예계 안팎에서 조심스럽게 들린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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