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 총체적 보안의식 부재 | 2006.02.04 | ||
방위사업청 홈페이지 이미지 캡쳐. 사진 자막에 있는 문구가 무색하게 보안의식 부재로 인한 보안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방위사업청. 대대적인 보안강화 시스템 구축과 의식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군이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해볼 때 더욱 그렇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사업관리본부에 근무하는 해군 우모(45)중령이 지난달 28일 무기 및 장비 등이 담긴 종합군수지원(ILB)업무 자료를 저장한 USB를 분실했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가 집인 우 중령은 집으로 귀가하던 도중 지갑을 택시에 두고 내렸다. 그 지갑안에는 개인신분증을 비롯해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USB 메모리가 함께 들어있었다. 우 중령은 분실 사실을 즉각 기무사에 연락하고 기무사령부는 USB안에 들어있는 내용이 군사기밀인지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 중령은 “군사 기밀 관련 자료가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업무 자료들”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기무사는 우 중령이 분실한 USB 메모리가 업무용으로 지급된 인가품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내고 그에 따른 보안규정 위반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국방 관련 보안규정을 보면 현역 군인은 업무와 관련돼 인가된 컴퓨터 저장장치 외에 개인적인 물품은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고 인가된 제품이라 할지라도 부대 밖으로 반출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달 방위사업청은 차기잠수함과 한국형 전투기 사업과 관련 전력 증강 사업 리스트를 유출시켜 비난의 화살을 맞고도 얼마 되지 않아 이와 같은 보안사고가 발생해 내부적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 군사기밀을 다루는 기관이 보안의식에 대한 시스템과 의식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길민권 기자(boannews@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