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음혈액원 랜섬웨어 해킹 공격…경찰 입건 전 조사 착수 | 2025.11.11 |
헌혈자 개인정보 담긴 서버서 협박 메시지 발견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랜섬웨어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을 받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 [자료: 한마음혈액원] 앞서 보건복지부는 한마음혈액원에서 9일 외부 해킹으로 추정되는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10일 한마음혈액원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사과하며 “시스템 긴급 점검 상황이 발생해 전 헌혈카페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면서 “점검이 완료되는 대로 정상화 여부를 안내하겠다”고 알렸다. 다만 혈액 수급 차질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혈액원 전산망은 복구된 상태이나 헌혈자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성별 등이 담긴 혈액 관리 관련 서버에서 해커들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협상 요구 메시지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된다. 혈액원 측은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해킹 피해 발생 여부를 파악 중이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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