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유넷 심종헌 대표 “무선 인터넷은 그린IT" | 2009.02.03 | |
국내사업 안정화와 해외사업인 유넷샤 기대해볼만
유넷은 2007년 105억 매출이라는 큰 성과를 올렸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작년 목표를 매출 150억 달성으로 잡았지만 오히려 2007년보다 매출이 하락한 89억에 머물렀다. 전년대비로도 15%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이런 작년 실적이 오히려 기업의 내실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심 대표는 “작년 실적은 전 세계적으로 불어온 경기침체와 같은 대외적인 상황에 대한 내부적인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됐다”면서 “앞으로 얼마간은 경기침체 속에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을 찾는 기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올해는 버티기에 주력한다는 것. 허나 심 대표는 올해 목표가 버티기라 해서 올해 전망 자체를 비관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아니 오히려 작년보다 조금은 더 나을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내놨다. 일단 기존 NAC사업의 안정화와 무선 사업이 올해로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해외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유넷샤(UNET SHA)의 성과도 기대해볼만하기에 그렇다. 심대표는 올해 NAC 시장은 30%~50%는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초기 NAC 도입 기업들은 NAC는 구축이 어렵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도입하고 난 후에는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 심 대표는 “NAC에 대한 불편하고 어렵다라는 반응은 오히려 여러 보안위협에 피해를 줄인 여러 사람들에 의한 구전 효과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요즘은 오히려 구축은 힘들지만 (구축)하고나면 오히려 안심하고 살만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최근 몇몇 대기업들의 무선인프라 구축 사례를 설명하면서 “유선과 무선이 공존하는 상황에서는 무선이 추가비용으로 볼 수 있겠지만, 유선에서 무선으로 옮겨가는 현 상황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TCO 차원에서 무선이 더 효율적이라고 한다”고 무선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꼭 TCO 차원이 아니라고 해도 그린IT란 관점에서 무선 환경은 주목받고 있다. 유선환경은 일단 랜선이 필요하고 이동하는 한사람을 위해 여러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할 경우도 있어 작은 조직 개편으로도 많은 폐기물을 만들어낸다”면서 “허나 무선인터넷은 자유롭게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면서도 폐기물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그린IT에 적합하다고 보고 많은 분야에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무선보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유넷의 입장에서 무선인터넷의 활성화는 매우 긍정적인 효과로 다가올 수 있다. 무선인터넷은 편리한 만큼 강화된 보안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또한 심 대표는 해외사업의 주축이 될 수 있는 유넷샤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유넷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네트워크접근보호(NAP) 연동 플러그인이다. “유넷샤는 전 세계의 MS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는 않지만, 가끔 여러 나라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의외로 대박날수도 있겠다며 혼자 조심스럽게 생각할 때가 있다”면서 “그와 별개로 MS의 파트너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는 것도 기업의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효과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유넷샤는 여러 나라의 복합기 회사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복합기의 기능이 점차 지능화돼 네트워크에 연동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NAP 연동 플러그인인 유넷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복합기 외에도 플러그인으로 기능 확장이 가능한 여러 해외 기업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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