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人] 김시형 발명진흥회 부회장, “지식재산대전, 글로벌 IP축제로 키울 것” | 2026.01.05 |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행사는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지식재산(IP) 종합 전시회’다. 매년말 열리는 지식재산대전을 통해 정부는 우수 특허와 상표·디자인을 발굴, 전시·시상한다. 해당 제품의 판로 개척과 유통 촉진도 이 전시회를 통해 지원된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의 산파,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58)을 만나 올해 전시회 주요 성과와 새해 전시회 준비 상황 등을 직접 들어본다. <편집자 주>
![]()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사진: 최훈석 기자] 지난달 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성황리에 막 내렸다. 이번 전시회 의의와 타 IP 전시회와 차이점은? 기존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상표·디자인권전’,‘서울국제발명전시회’를 통합 운영, 발굴–시상–판로–유통 지원까지 전 과정을 연결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 포인트다. 지식재산대전은 단순 전시를 넘어, IP가 경제·산업으로 이어지는 실제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 ‘플랫폼’인 셈이다. 이번 대전의 주안점과 그에 대한 평가는? 우수 발명품의 질적 수준 제고와 국민 체감형 콘텐츠 확대, K-IP 전시회의 국제 위상 강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 AI와 바이오, 헬스케어 등 기술적 진보 작품이 대거 출품됐다. 일반 국민 모두에게 IP가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다양한 체험·전시를 구성, 관람객 반응도 뜨거웠다. 주요 성과는? 전 세계 19개국서 총 690점의 우수 발명품과 상표·디자인이 전시됐다. 나흘간 약 1만15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는 전세계에서 총 578점이 출품됐다. 역대 최다 기록이다. 발명특허대전의 ‘대통령상’ 수상작 ‘뇌 림프계 노폐물 배출 촉진 초음파 장치’(딥슨바이오)는 초고령사회 뇌 질환 예방에 기여할 혁신 사례로 꼽혔다. 새해 대전 준비 상황은? 지난해 지식재산처 승격과 더불어, 올해 진흥회 예산도 전년 대비 400억원 가량 순증했다. 그만큼 행사의 규모나 내실도 더욱 알차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지난 행사 때 지적됐던 전시회장 위치나 글로벌 참가업체 유치 미흡 등의 문제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 지식재산대전이 우리 기업의 기술 수준을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 ▶김시형 부회장은 누구? 1967년 경북 경주서 태어난 김 부회장은 경주고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행정고시(39회)를 거쳐 관가 입문, 대변인과 기획재정담당관, 차장, 청장 직무대리 등 특허청(현 지식재산처)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식재산진흥관(국가지식재산위원회)과 특허관(주제네바 대표부), 수석심판장(특허심판원) 등도 역임, 30여년 공직생활 대부분을 IP분야에 천착해온 대표적인 ‘테크노크라트’(technocrat·기술관료)다. [대담: 유경동 IP NEWS 편집국장(겸 IP전략연구소장) (kdong@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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