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킬러 계속 생산되나? | 2006.02.06 |
제조사협회, 디지털 킬러 해정공구로 인정한 것인가? 열쇠협회, 디지털 도어록 해정공구 계속 생산하겠다는 뜻? 전자충격기 디지털 킬러에 대한 모든 권한이 최초 제작자인 김석기 씨에서 한국열쇠협회로 양도되면서 한국디지털도어록제조사협회는 판매금지가처분신청을 취하하기로 최종결정한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여러 가지 의문점이 남아 있다. 열쇠협회가 디지털 킬러에 대한 모든 권리를 김석기 씨로부터 양도받으면서 지켜내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봐서 ‘디지털 도어록에 대한 해정권리 사수’로 보인다. 디지털 킬러에 대한 판매금지가처분 신청은 열쇠인들에게는 ‘해정권리’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 들여졌을 것이다. 따라서 열쇠협회는 열쇠인들의 팽배해진 위기의식에 대한 해결책으로 디지털 킬러에 대한 모든 책임과 의무를 김석기 씨로부터 위임받고 그 결과를 제조사협회 측에 알리고 협상을 시작한 것. 이에 제조사협회 측은 디지털 킬러에 대한 열쇠협회와 경찰청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전제로 가처분신청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이와같은 협상이 최선이었다는 말과함께 이루어졌다. 결과적으로 두 협회는 협상을 통해 열쇠인은 디지털 도어록에 대한 해정권리 사수를 달성했고 제조사협회는 해정기 문제로부터 좀더 자유로워질 수 있는 입장에 서게됐다. 달리 말하면 열쇠인들은 향후에도 디지털 도어록에 대한 해정권을 유지하게 됐고 그와 관련된 해정공구를 앞으로도 개발 보급하겠다는 결론이 나온다. 또한 제조사협회는 디지털 도어록에 대한 해정권리를 하루아침에 인정한 꼴이 된다. 사실 제조사협회측은 지난 1월까지만 해도 디지털 도어록에 대한 해정공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이번 발표는 마치 하나의 ┖빅딜┖로 보여진다. 제조사측은 열쇠협회에 ┖디지털 도어록에 대한 해정권리┖를 주었고, 열쇠협회는 제조사측에 ┖디지털 도어록 사업에 대한 안정성┖을 서로 맞바꾼 것이다. 윈-윈 전략이다.
이 빅딜이 ‘국민 불안감 해소’라는 대전제를 충족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고 제조사협회측은 말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두 협회간 ‘이권 지키기’라는 뉘앙스가 강하게 풍긴다는 시선도 있다.
<보안뉴스>가 가지고 있는 의문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제조사협회는 디지털 도어록에 대한 해정공구 자체를 인정한다는 것인가?’ 그리고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열쇠협회는 디지털 도어록에 대한 해정공구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향후에도 계속 생산 판매하겠다는 말인가?’ [길민권 기자(boannews@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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