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해커 80% 이상 AI 활용... “정밀도 향상 위해” | 2026.01.29 |
[보안뉴스 김형근 기자] 최근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심각한 우려가 많다, 그러나 보안 업계에서는 오히려 AI가 화이트해커의 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보안 중개 플랫폼 버그크라우드(Bugcrowd)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화이트해커의 80% 이상이 업무에 AI를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 gettyimagesbank] 이는 2023년과 비교했을 때 AI 도입률이 무려 64%나 폭증한 수치로, 보안 분야에서 AI가 얼마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지 보여준다. 세계 2000명 이상의 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AI의 가장 큰 장점은 반복적이고 지루한 업무의 자동화로 밝혀졌다. 해커들은 시스템 스캔이나 취약점 분류 같은 단순 업무에 쏟던 시간을 줄이고, 대신 더 복잡하고 중대한 전략적 보안 과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방대한 양의 자바스크립트 파일이나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로직을 분석할 때 AI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정밀한 분석력을 발휘한다. 인간의 직관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심각한 취약점들을 찾아내는 데도 AI는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는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미세한 상관관계를 낱낱이 파악하고 과거의 공격 패턴을 학습해인간이 놓치기 쉬운 약점을 정밀하게 짚어낸다. 이는 단순히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넘어 보안 심사의 정확도를 높인다. 창의성, 비판적 사고, 윤리적 판단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지만, 분석의 깊이와 속도는 AI를 통해 정밀하게 보완되고 있다. 이러한 인간과 기계의 중대한 협업은 점점 더 심각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맞서 조직의 방어력을 철저하게 강화하는 핵심 전략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AI와 인간의 통찰력이 결합된 형태가 디지털 인프라를 보호하는 가장 중대한 수단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화이트해커들은 더욱 정밀하고 강력한 보안 점검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이러한 시도는 보안 업계의 패러다임을 크게 바꾸어 놓고 있으며, 이는 미래 보안 시장의 중대한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김형근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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