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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스타트업 사용 설명서, “스타트업은 아이디어 아니라 시스템으로 살아남는다” 2026.02.02

A부터 Z까지가 아닌, 끝까지 가기 위한 스타트업 사용 설명서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스타트업 사용 설명서’는 창업의 설렘 이후 마주하는 현실을 정면으로 다룬다. 이 여정은 아이디어나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과 사람, 시스템의 문제로 무너지는 스타트업을 반복적으로 목격한 경험에서 출발한다. 박수기 저자는 창업을 ‘도전’이나 ‘로망’이 아닌,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하나의 경영 행위로 바라본다.

[출처: 이담북스]

이 책이 집중하는 핵심은 창업 초기 반드시 구축해야 할 시스템이다. 정체성이 흔들리는 조직, 전략 없는 성장, 감으로 운영되는 재무 구조는 결국 같은 결말로 이어진다. 저자는 자문과 컨설팅, 직접 투자와 컴퍼니 빌더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실제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구조적으로 정리한다.

구성은 창업의 출사표를 세우는 단계에서 시작해 자금 조달, 재무회계의 기본, IPO와 M&A 등 엑시트 전략까지 이어진다. 여기에 삼국지와 로마 제국의 사례를 통해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성찰하는 인문학적 시선을 더한다. 기술보다 사람을, 속도보다 방향을 중시하는 관점이 책 전반을 관통한다.

이 설명서는 빠른 성공을 약속하지 않는다. 대신 무엇을 점검하고,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끝까지 붙잡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지금 회사를 만들고 있거나, 이미 운영 중이지만 방향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창업가에게 현실적 기준점을 제공한다. 이론보다 실행에, 기술보다 사람과 철학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은 단순한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 스타트업을 성장시키려는 모든 창업가를 위한 실용적 지침서다.

박수기 저자는 오랜 기간 스타트업 성장 전략을 연구하고 현장에서 함께 고민해 온 전문가로, 자문과 컨설팅, 벤처기업 직접투자, 컴퍼니 빌더 경험이 있다. 저서로 ‘기사부일체’(2020)를 출간했으며, ‘융합기반 정보통신기술’(2014)과 ‘창업과 지식재산’(2015), ‘지식재산 마케팅’(2015) 등을 공저했다. 정부 R&D 과제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 기술사업화 유공자 표창(산업통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초희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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