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효성중공업, DNV로부터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국제표준 인증 획득 2026.02.09

‘IEC 62443-4-1’ 인증 획득... 전력 인프라 보안 경쟁력 입증
HVDC 등 전력계통 ‘보안 내재화’로 전력망 안전 위협하는 해킹 선제적 대응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산업용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이장섭 DNV 코리아 대표, 한영성 효성중공업 연구소장, 클라스 마르티노스 벤드릭 DNV 디지털개발 최고책임자, 연규찬 효성중공업 그리드솔루션사업담당 전무, 퍼시 락다왈라 DNV 아시아-태평양 책임자가 효성중공업의 ‘IEC 62443-4-1’ 인증 획득 기념식에서 인증서를 함께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 효성중공업]


이번에 취득한 IEC 62443-4-1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 국제표준으로, 발전소와 철도 기반시설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 데이터 유출, 시스템 장애 등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개발 프로세스와 기술 수준을 평가한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전력 시장의 보안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고난도 제어·운영 기술이 요구되는 전력 핵심 설비에 대한 보안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전력망 해킹 위협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사안으로,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는 전력 인프라에 대한 보안 요구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단일 설비의 장애가 대규모 정전이나 전력망 전반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개발 단계부터 운영에 이르는 전 주기 보안 체계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인증을 통해 HVDC(초고압직류송전), STATCOM(무효전력보상장치),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전력계통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제품군의 설계 단계부터 IEC 62443-4-1 기반 보안 체계를 내재화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전력계통 설비 전반으로 인증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효성중공업]


DNV는 축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 사이버보안은 전력 인프라의 핵심 요소”라며 “DNV의 글로벌 검증 역량과 독립성은 효성중공업의 기술 경쟁력이 국제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초희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