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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보안] 정부 ‘AI 통합 보안 플랫폼’ 개발에 70억원 배정... ‘AX 스프린트’ 띄운다 2026.02.10

3개 세부 과제 부처 협의 중... 2월 말이나 3월 중 시작 예정
“글로벌 제품과 견줄 국내 대표 플랫폼 개발 목표”
AX 스프린트로 전년대비 정보보호 산업 진흥 예산 2배 증가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 보안 플랫폼 개발에 70억원의 정부 예산이 배정되는 ‘AX 스프린트’ 사업이 진행된다.

▲‘2026년 정보보호 신기술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현장 [출처: 보안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1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6년 정보보호 신기술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하병욱 KISA AI보안산업진흥팀장은 2026년 사업 방향을 발표하며 “‘AI 전환(AX) 스프린트’ 사업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KISA에 70억5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공개하는 것은 이날 설명회가 처음이다.

AX 스프린트는 70억5000만원의 예산 내 3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여타의 정부 보안 산업 진흥 관련 과제들 대비 상당한 예산이다. AI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 개발이 중심이 될 이 사업은 오는 2월 말에서 3월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유망 제품·서비스의 신속한 상용화 및 글로벌 시장에 견줄 수 있는 국내 보안 대표 플랫폼 개발과 민생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하병욱 KISA AI보안산업진흥팀장은 “AX 스프린트는 AI 기본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주력 사업으로 2월 말 또는 3월쯤 시작되며 세부 과제는 부처 협의 중”이라며 “이 과제를 통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 간 협력 체계 확장 및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설명회에서 KISA는 △AI 보안 유망기업 육성 지원사업 △통합보안 모델 개발 시범사업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AI 보안 유망 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총 20억원 규모로 9개 과제로 구성된다. 통합보안 모델 개발 시범사업은 총 9억원 규모로 전년도와 예산은 같지만 과제 수는 3개에서 2개로 줄어 과제 당 예산은 증가했다.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은 총 35억 규모에 5개 과제로 구성된다.

3가지 사업 모두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며, ‘팀 시큐리티코리아’ 활동에 참여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선정될 수 있다. 정부 출연금은 착수 시 70% 지급하고 30%는 최종 평가 후 평가 기준 충족 시에만 지급한다.

AX 스프린트 사업과 위 3개 사업까지 총 134억5000만원의 예산이 정보보호 산업 진흥에 배정됐다. AX 스프린트 사업으로 인해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셈이다.

오진영 AI보안사업본부장은 “KISA는 AI 보안을 내재화하고, 정보보호 사업을 AI 사업에 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보안산업 진흥이 보안 수준 향상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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