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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기술사, 현장 경험으로 재난·재해 문제 해결 직접 나선다 2026.02.12

과기정통부, 기술사 경험 활용해 재난재해 대응 연구개발 사업 신규 추진
‘빈틈없는 안전 대한민국’ 달성 위해 산·학·연 협업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과기정통부)는 재난·재해 문제 해결책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전문기술인(기술사)의 현장 경험과 기술 역량을 활용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 ‘전문기술인 활용 재난·재해 대응 기술 현장화 지원 사업’ 2026년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는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 구현’을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재난·재해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재난 안전 관리체계 확립 및 재난 피해 예방·대응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재난 재해 기술은 현장에 실제 활용돼 국민 피해를 예방·방지할 수 있어야 하므로 기존 연구개발 방식(기술 개발→시제품화→양산)뿐만 아니라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을 병행하는 연구 공학(R&E: Research & Engineering) 방식도 필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학계·연구기관 중심으로 수행되는 기존 연구개발 사업과 더불어 2026년부터 과학기술 인재의 한 축인 산업 현장 최고 전문가인 기술사가 주관하는 전문기술인 활용 재난·재해 대응 기술 현장화 지원 사업(EXPERT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기술과 현장의 간극을 줄이고, 재난·재해 대응 기술의 현장 확산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전문기술인 활용 재난·재해 대응 기술 현장화 지원사업은 공모방식과 참여 주체, 개발 목적 등에 따라 ①기술 연계형 지원 사업 ②신기술 적용형 지원 사업 ③인공지능 기반 재난 안전 수요-기술 연계 이음터(매칭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구분해 시행된다.

기술연계형(품목 지정)은 산·학·연에서 이미 개발된 원천기술의 현장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능형 안전 기술이 만드는 ‘빈틈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미래상 아래 △생활 밀착형 안전 △재난 초동 대응 △지능형 일터 조성의 3가지 분야, 총 12개 품목을 공모한다. 지원기관은 산·학·연 연합체를 구성해 참여하며, 시행 첫해에는 1년(9개월)간 과제 수행을 지원한다.

신기술 적용형(자유 주제)은 재난·재해(5개 분야: 자연재해 대응, 산업재해 예방, 생활안전 확보, 복합재난 및 특수 재난, 기타 및 미래 대응) 현장에 필요한 신기술 개발 및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년(21개월)간 과제 수행을 지원하며, 전문기술인 단독 지원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기반 재난 안전 수요-기술 연계 이음터(매칭 플랫폼) 구축’은 재난 안전 수요와 대응 기술을 연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AI 연계 매칭 알고리즘·플랫폼 개발 및 데이터 베이스(DB)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2027년부터는 해당 플랫폼이 제공할 재난 안전 해결책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데이터 학습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기술인 활용 재난·재해 대응 기술 현장화 지원 사업 공모 기간은 3월 20일까지며, 구체적인 공고 내용은 국가 과학기술 지식정보서비스(NTIS), 한국기술사회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기술사 등 우수 과학기술 인재가 현장 전문가를 넘어서 국민 안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사회 문제 해결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강초희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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