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lobal Security TOP 100]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 “SaaS 보안 리더십, AI 시대로 이어간다” | 2026.04.03 |
‘실드게이트’ SaaS 보안 역량, 안전한 생성형 AI 환경 제공
N2SF 부합... ‘선도 전략’으로 해외 진출 확대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소프트캠프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의 리더십을 AI 시대로 이어나가고 있다. SaaS 환경의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주도해 온 소프트캠프는 ‘실드게이트’(SHIELDGate)를 통해 AI 시대 보안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 3강으로 도약하려는 우리나라 AI 혁신의 가교가 된다는 게 배환국 대표의 비전이다. ![]()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가 eGISEC 2026 자사 부스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 보안뉴스] Q. 귀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소프트캠프는 1999년에 설립된 보안 1세대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대기업과 금융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문서 DRM을 기반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제로트러스트 보안과 국가망 보안체계(N2SF)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왔으며,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인 ‘실드게이트’의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해외 시장 개척을 모토로 삼았던 소프트캠프는 일본 시장 성공 사례처럼 새로운 아이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Q. ‘Global Security TOP 100’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귀사가 선정될 수 있었던 핵심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글로벌 시장에서 외산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과 수많은 고객사 확보를 통한 시장 인지도가 핵심 경쟁력입니다. 우리는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왔습니다. 기업용 문서 보안을 가장 먼저 개척했으며, 현재는 제로트러스트 환경의 ‘실드게이트’와 같은 선도적인 제품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생각합니다. Q. 최근 주목하고 있는 가장 큰 보안 이슈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단연 ‘안전한 AI 사용’입니다. AI는 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위한 필수 도구가 되었습니다. 소프트캠프는 5~6년 전부터 코로나 시대 비대면 환경과 제로트러스트를 준비해 왔습니다. 현재 가장 큰 SaaS가 생성형 AI이듯, SaaS가 AI화되는 흐름 속에서 우리가 준비해 온 SaaS 보안이 곧 AI 보안으로 연결되었습니다. AI를 쓸 때 대화나 업로드하는 파일들에 민감 정보가 있는지, AI가 만들어준 자료들을 내부에 들일때 악성코드는 없는지 등 원래 SaaS 보안에 해당하는 것들이 대상이 AI로 바뀌었습니다. 소프트캠프의 실드게이트는 RBI 기술을 통해 직접 접속 대신 가상 브라우저로 접속해 화면만 전송하고, 파일 업로드 시 문서 암호화 및 복호화, 다운로드 시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CDR) 등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Q. 사이버 보안 업계에서 가장 큰 변화나 주목할 만한 흐름은 무엇이라고 보나요? 글로벌 보안 기업들의 국내 진출이 적극적이라는 점과 정부의 망분리 완화 정책(등급제 도입)이 큰 변화입니다. 이제 보안도 무조건 막는 것이 아니라 등급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이 같은 개념을 담은 N2SF가 주목 받고 있는데, 실드게이트는 제로트러스트 개념을 갖추고 기밀·민감·공개 등급에 따른 접근과 정보 이동을 유연하게 통제한다는 면에서 N2SF의 요구에 부합합니다. 또 지금은 외산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되는 동시에 우리 같은 국내 업체에겐 해외로 뻗어 나가야 하는 변곡점이기도 합니다. Q. 올해 집중하고 있는 제품·솔루션이 있다면 설명해 주세요. RBI 기반 제로트러스트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인 ‘실드게이트’ 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생성형 AI 사용과 원격 근무 시 비효율적인 기존 원격 접속 환경을 실드게이트로 대체해 안전하게 접속하는 공공기관을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이미 지식재산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금융권, 대기업 제조 현장에서도 비싸고 느린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는 실드게이트를 통해 운영비 절감과 보안 강화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Q.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전략은 무엇인가요? 국내는 고객사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직접 판매 방식에서 파트너 영업 체계로 전환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실드게이트는 AI와 N2SF의 부각으로 파트너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해외의 경우, 일본의 큰 파트너사가 전 세계 제품을 검토한 끝에 우리 제품을 선정했을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일본 시장 성공을 발판 삼아 미주 등 선진국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소프트웨어는 글로벌 시장에 이미 있는 제품을 국산으로 만드는 것만으로는 수출이 어렵습니다. 기존 글로벌 제품과 같은 제품을 만들어 개발도상국에서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전략보다는 세상에 없던 제품으로 선진국 시장도 주도하는 ‘선도 전략’으로 승부하겠습니다. Q. 2026년 보안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요? 제로트러스트 컨셉이 완전히 정착하며 경계가 사라지는 보안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 한국의 보안 환경이 폐쇄적인 구조에서 점차 개방되는 과정에서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며, 공급망 보안이나 취약점 관리 등 새로운 시장이 계속 생겨날 것입니다. 올해가 그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며, 신흥 강자가 등장하는 역동적인 시장이 될 것으로 봅니다. Q. 마지막으로 국내 보안산업 발전을 위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국내 보안 기업 간의 협업과 연동이 중요합니다. 고객이 요구하는 실증을 다 같이 잘 준비해서 매출 향상으로 이어가야 합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R&D 지원만큼 실제 고객이 써볼 수 있는 ‘실증 사업’ 지원이 더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또 글로벌 진출을 멀리서 찾기보다 삼성, 현대차 같은 국내 글로벌 기업의 레퍼런스를 먼저 확보하는 것도 현명한 전략입니다. 소프트캠프도 1999년부터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행착오 없는 완벽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 ![]()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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