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RBS 월드페이사, 9백만 달러 상당 DB유출 | 2009.02.09 |
미국은 벌써부터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건과 그에 따른 집단 소송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올 한해 경기 침체와 더불어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연달아 밝혀진 두 건의 대규모 사건이 모두 지불처리업체에서 발생해 그 피해가 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펜실베니아, 조지아, 워싱턴 D.C 등의 법률 회사 3곳이 지불 처리업체 RBS 월드페이(RBS WorldPay)사에 대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주장에 따르면 이 업체의 네트워크 침해의 결과 49개 세계 주요 도시에서 ATM을 통해 9백만 달러가 도난당했다. 지난해 11월 8일 경, 이른바 "캐쉬어(cashers)"로 알려진 범인들이 아틀란타, 시카고, 뉴욕, 몬트리올, 모스크바, 홍콩을 포함한 전 세계 49개 도시에서 130개 이상의 ATM 기기를 통해 9백만 달러 상당를 탈취했다고 폭스 뉴스(Fox News)가 보도했다. 또한 온라인 범죄자들이 카드 당 500달러로 제한된 인출 제한을 풀었다고 폭스 뉴스는 덧붙였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미(美) 지불 처리 업체 RBS 월드페이(RBS Worldpay)는 자사 서버에서 금융 정보가 도난당한 지 이틀 후에 이를 파악했다. 아울러 지난 12월 23일 전까지 이 업체는 백 5십만 카드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와 금융 내역, 백 1십만 노동자들의 사회보장 번호가 침해되었다는 사실을 고객들에게 공지하지 않았다. 이 소송으로 장차 범인의 데이터 탈취 규모뿐만 아니라 공격자들이 어떻게 이 업체의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 권한을 손에 넣을 수 있었는지에 관한 내용을 상세하게 공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TJX사의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건 당시에도 은행과 고객들을 대신해 수많은 집단 소송이 제기된바 있다. 한편, FBI는 이번 사건을 ‘컴퓨터 전문가들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빈 기자(foregi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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