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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고속도 무선 USB 칩 개발 2009.02.11

700메가 영화 한 편 1분만에 전송


삼성전자는 초광대역 무선통신(UWB) 기술을 적용한 무선 USB 칩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다음달부터 이 제품을 본격 양산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만들어진 무선 USB 칩은 업계 최고의 전송속도를 자랑한다. 700메가바이트 분량의 영화 한편을 120Mbps 속도로 단 일분만에 전송한다는 것이다. 이는 종전에 비해 두 배 이상 빨라진 수치다.


또한 90나노의 고집적 공정을 적용해서 칩 크기도 업계 최소인 8mm×8mm로 줄였고, 전력 소모도 업계 최저인 300mW로 크게 낮췄다.


이번에 개발된 무선 USB 칩은 디지털 카메라의 SD카드에 우선 적용될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아울러 향후 휴대폰, MP3, 컴퓨터, TV, 디지털 카메라, 프린터 등 다양한 전자 제품에도 내장될 것이라고 함께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웡이완 상무는 “이 무선 USB 칩 개발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무선 USB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선 USB 기술은 유비쿼터스 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 이번 개발을 통해 기술과 시장 여건이 초기 단계인 세계 무선 USB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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