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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Security TOP 100] 전명진 아마노코리아 대표이사 “주차관제 넘어 공간 플랫폼으로” 2026.06.08

AI·무인화 기반 플랫폼 기업 전환 가속
전국 1만4000여개 운영 현장과 26개 서비스 거점 기반 경쟁력 강조
AI 기반 전기차 화재 진압 토탈 솔루션 연내 상용화 추진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1996년 설립 이후 대한민국 주차관제 산업을 이끌어온 아마노코리아가 AI와 무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전국 1만4000여개 운영 현장과 26개 서비스 거점이라는 독보적인 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제는 건물과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전명진 아마노코리아 대표이사 [출처: 보안뉴스]


Q. 아마노코리아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1996년 주차관제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건물과 주차장에 관련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전혀 무관한 분야로의 확장이 아니라 주차장과 건물 운영 효율을 높이는 연관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넓혀가는 과정입니다.

특히 인건비 상승과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흐름에 맞춰 CCTV, 로봇 솔루션, 에너지 절감 플랫폼 등을 통합 제안하며 공간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아마노코리아의 조직문화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단연 AI입니다.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AI가 위험 상황을 사전 탐지하고 대응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저희는 제품 개발뿐 아니라 경영 전반에도 AI 툴을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직무 분석을 통해 중복 업무를 줄이고 제안서 작성이나 콜센터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업무 효율성을 3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일부 영역에서는 그 이상의 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Q. 아마노코리아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30여년간 축적한 전국 1만4000개 이상의 운영 현장과 독보적인 사후관리 체계입니다. 주차 시스템은 장애 발생 시 즉각 대응하지 않으면 고객 관리에 직격탄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판매보다 사후관리가 훨씬 중요합니다. 저희는 업계 최대 규모인 전국 26개 서비스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탄탄한 오프라인 기반이 거대 온라인 플랫폼인 ‘파킹허브’로 연결돼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Q. 하반기 가장 주력하는 솔루션은 무엇인가요
안전 기술을 무인화·지능화한 ‘전기차 화재 진압 토탈 솔루션’입니다. 기존 시장이 단품 중심이었다면 저희는 AI 카메라와 센서를 통한 조기 검지부터 초도 소화액 분사, 소화포 차단, 로봇 파킹 기반 차량 이동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나리오로 통합했습니다. 화재 확산을 골든타임 내 차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재 주요 기술은 대부분 완성 단계에 있으며, 올해 안으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향후 시장 전략과 궁극적인 방향성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국내 주차관제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는 하드웨어 공급 기업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으로 완전한 전환을 이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동시에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에 이어 유럽 등 글로벌 리치 마켓 공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 변화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독점보다 공생·공존·공영의 방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과 MOU 확대를 통해 산업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강초희 기자(choh@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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