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정보통신, ‘승정원일기 2009년도 정보화 사업’ 착수 | 2009.02.17 | |
국사편찬위,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승정원일기 정보화 사업 진행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정옥자 www.history.go.kr)는 2009년도 ‘승정원일기 정보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2001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2013년 완료 예정이며, 2009년도에는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 www.ldcc.co.kr)이 본 사업을 맡아 착수하게 된다.
인조 원년(1623)부터 순종 4년(1910)까지 288년 간 국왕과 관료의 동정 및 국정논의부터 매일의 기상 정보까지 광범위하게 기록되어 있는 한국학 연구의 보고, ‘승정원일기(3,245책, 2억 5천만 자, 기사 수 300만 건)’는 2001년부터 정보화 사업이 진행되어 2013년 완료 예정이다. 승정원은 국왕의 비서기관으로 조선시대 왕명의 출납을 관장하던 관청이다. 승정원일기는 국정 전반에 걸친 매일 매일의 일기를 날짜 순으로 망라한 기본사료로, 당시에도 정책에 참고할 일이 있으면 반드시 승정원일기에서 그 전 사례를 찾아보았다. 이미 정보화되어 있는‘조선왕조실록’의 4.5배 분량으로 그 내용이 훨씬 더 상세하고 풍부하다. 특히 이번 2009년도 사업에서 롯데정보통신은 국보 제303호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인 ‘승정원일기’의 ▲2009년도분 원문 DB 구축(순조대 초반) ▲역사용어 및 관련어 검색기능 정밀화 ▲규장각 원본 및 한국고전번역원 웹국역본과의 연계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온라인 관리시스템 등을 11월말까지 구축하게 된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17세기 초부터 20세기 초까지 288년간 국왕 비서실 승지들의 근무상황 기록 ▲288년간 매일의 기상 정보 ▲288년간 태양력과 갑진일력의 비교 및 요일 사용시기 ▲한문학 및 국문학의 변천 ▲이두 사용과 개항기 국가 문서의 국한문 혼용 역사 ▲외국문물의 유입 시기 및 실태 등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 승정원일기를 인터넷 상에 공개함으로써 문화 민족의 자긍심 고취 및 한국학 연구활동의 촉진을 꾀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최재복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는 “세계기록유산의 효율적 보존과 문화적 가치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해, 역사 전문가와 정보기술 전문가가 상호 협력하여 역사자료의 정보화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현수 롯데정보통신 하이테크사업부 이사는 “DB구축을 위한 제반 공정절차의 체계화, 요소기술의 개발 및 적용 등을 통해 디지털 정보 생산능력과 고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역사 전문가와 역사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역사자료를 획득하고 활용해 나가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이 밖에 조선왕조실록 웹 서비스(sillok.history.go.kr), 한국역사정보시스템(www.koreanhistory.or.kr), 우리역사넷(contents.history.go.kr) 등을 통해 한국학 연구활동의 촉진을 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승정원일기는 정조 24년 6월 즉 정조 사망까지이다. 그 중 1책∼35책(인조 원년 3월∼영조 3년 7월)에 대해서는 현대적 문장부호와 인명, 지명, 서명 등 핵심어에 대한 마크업과 기사별 제목까지 부여하였으며, 35책∼96책(영조 3년 8월∼정조 24년 6월), 127책∼128책(고종 원년 1월∼고종 5년 8월)은 현대적 문장부호와 인명, 지명, 서명 등 핵심어에 대한 마크업까지만 부가한 내용이다. 2009년도 정보화 사업이 완료되면 141책 중 106책의 정보화가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승정원일기 홈페이지(http://sjw.histor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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