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대출기업, 개인정보보호 엉망...불법사용 여전해 | 2009.02.20 |
“돈을 보내주지 않으면 다른 여자와 모텔에 들어간 사진을 가족과 직장에 폭로하겠다.”는 등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 여러 사람에게 돈을 받아 챙긴 사기단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불륜 사진을 가족과 직장에 공개하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8명에게 1000만원 이상을 갈취한 혐의로 조씨(25)와 이씨(24)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터넷 대출회사에서 같이 근무해 온 것으로 밝혀졌으며 당시 근무했던 회사에서 13만 명의 개인정보를 훔쳐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가지 2000여 명에게 이와같은 사기를 쳐 온 것이다. 또 이들은 빼낸 개인정보 중에서 사회적 지위가 있는 공무원, 은행원, 기업체 사장 등에게 우선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인터넷 대출회사와 같은 영세한 규모의 사금융업체들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기 때문에 내부 직원들의 이직이나 퇴직시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던 개인정보들을 몰래 가져나가도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문제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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