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지능형 USB 하나면 정보보호 걱정 끝! 2006.02.10

금감원, 공인인증서...스마트카드나 USB에 저장 권고

일반 USB 시장 중국산이 잠식...수출만이 살길

IC 칩+각종 응용프로그램+바이러스 백신+금융거래=지능형 USB

분실시 데이터 유출 걱정없고 해외출장시 유용


      <블루젠 ┖네오맨 스마트┖ USB 드라이브 제품>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공인인증서를 PC에 저장하는 것은 해킹 위험의 증가 및 공인인증서 재발급의 주요원인이 되므로 스마트카드나 USB 등 이동식 저장 장치에 보관토록 권장하고, 재발급시 본인확인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카드 등을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금감원은 또한 사고발생시 고객과 금융회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자금융거래 보안등급을 1~3등급으로 구분하고, 각 등급별 1회 거래한도를 각각 1천만원, 5천만원, 1억원 순으로 차등을 두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거래한도에 여유를 갖기 위해서는 1등급 보안 수준에 맞추기 위해서 이용자들은 거래시 OTP발생기나 HSM 방식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를 함께 사용하는 정도의 보안성을 유지해야한다.


이제 공인인증서를 PC에 아무런 보안장치 없이 보관했다가는 어떤 피해를 당할지도 모르고 그 책임도 고스란히 본인이 져야한다. 따라서 금감원은 공인인증서 보관시 의무사항으로 PC에 저장할 때 비밀번호와 PC고유정보로 암호화 보관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보안성이 강화된 USB, 스마트카드 등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금융시장의 보안강화 추세와 함께 공인인증서 및 계좌비밀번호 등 중요한 개인정보를 다이어리에 적어서 다닐 수도 없고 보안성이 부실한 PC에 저장해 놓고 쓸 수도 없다. 잃어버리거나 해킹을 당하면 끝장.


USB 이동 저장장치는 이제 전자금융 및 e-비즈니스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블루젠 정동훈 대표. 지능형 USB 드라이브를 PC와 연결해 사용법과 다양한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디지털 보안 솔루션 업체 블루젠(대표 정동훈 www.bluzen.com) 정동훈 대표는 “단순 저장용 USB 시대는 지나갔다. 중요한 개인정보와 기업자료 및 금융자료 등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차세대 USB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이제 USB도 통합으로 가고 있다. 스마트카드가 내장되고 생체인식 기술과도 결합하면서 이동 보안 장치의 핵심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초기 단순 저장형 USB가 활성화된 시기는 2002년부터다. 당시는 네트워크가 발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시저장장치기능을 해왔던 USB는 이제 전자금융거래 이용자들이나 비즈니스 사업자, 정부나 국가기관의 고급 정보 취급자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도구가 됐다.


블루젠 보안사업부 장재일 이사는 “노트북이 필요없다. 모든 호텔에 네트워크와 PC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스마트 칩이 내장된 USB드라이브만 있으면 모든 업무가 가능하다”며 “최근에는 보안성이 강화된 지능형 USB안에 각종 응용소프트웨어가 내장돼 있고 MP3 기능과 백신 기능같은 부가기능들이 탑재된 제품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젠. ┖Documan┖ 해외출장시 어디서나 한글 문서작업이 가능하고 메일 사용에서 금융인증서 관리에 유용한 제품이다. 또한 2중 보안장치로 데이터 보관을 안전하게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해외 출장시 노트북이 없어도 한글워드 프로그램이 내장된 USB만 있으면 어디서든 한글 문서작성이 가능하고 사용 PC의 해킹 탐지는 물론 악성코드 제거 기능까지 가능해 안심하고 비즈니스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수준이다.


또한 USB 드라이브를 분실한다 해도 스마트카드 칩이 내장돼있어 내부에 있는 중요 정보를 빼내갈 수 없다. 이러한 강력한 보안성 확보가 일반 USB드라이브와 비교해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USB 저장장치는 인증절차도 없을뿐더러 분실시 그리고 PC에 연결했을 때 전혀 보안장치가 없어 정보노출 위험이 크다.


정동훈 대표는 “우리나라는 네트워크 환경에 비해 보안의식이 부족해 지능형 USB시장규모가 작다. 유럽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보안의식이 강해 스마트카드 칩이 내장된 USB드라이브 시장 규모가 크다. 그래서 유럽을 중심으로 한 수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문인식 기술을 도입해 USB드라이브에 보안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해외 지문인식 업체와 기술 제휴해 개발중에 있다. 또한 백신프로그램도 장착해 사용 PC에 대한 바이러스 검색과 치료까지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중에 있다”고 말했다. 


블루젠의 지능형 USB드라이브 ‘네오맨 스마트’는 지난해 유럽에 3억원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10억원 이상 수출을 낙관하고 있다.


‘네오맨 스마트’에 내장된 주요 기능은 ▲네트워크 접속 본인인증, 금융기관 공인인증 기능 ▲조직내부 보안메시지 상호인증 ▲네트워크 서버 인증기반 PC접근 통제 기능 ▲개인신상 기본 정보 및 정보 저장 관리 기능 ▲금융서비스 탑재 기능 ▲IC 엑세스 기능과 해킹 방지 기능 ▲PC보안모듈과 인터페이스 기능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인터넷폰 등 각종 애플리케이션 탑재 기능 등이다.


<블루젠. ┖네오맨┖ 64MB~1GB까지 다양한 저장용량과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다. 온라인뱅킹과 사이버증권트레이딩시 유용하고 분실시에도 데이터유출 걱정이 없다.>   

스마트카드 칩 내장 USB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이제 그 작은 장치 하나로 안전한 온라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온라인 충전, 각종 온라인 서비스 사용 및 결제, 어디서나 동일한 개인 컴퓨팅 환경 유지, 다양한 S/W의 사용, 고도의 암호화 프로세서로 인한 데이터 보안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다.


정 대표는 “값싼 중국산이 일반 USB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은 신기술과 신제품 출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정부의 저리융자와 자금지원 등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이 있 었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유럽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승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국내 USB 드라이브 관련 주요 업체는 아이오셀(대표 강병석 www.iocell.co.kr), 하나마이크론(대표 최창호 www.hanausb.com), 블루젠 등이 대표적인 업체들이다. 지능형 USB 드라이브 가격대는 1기가 기준으로 약 12~13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아이오셀은 바이러스 백신을 USB에 탑재해 백신 드라이브를 출시했고 인터넷전화(VOIP)를 저장한 ‘폰 드라이브’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부가 솔루션을 USB 드라이브에 접목시키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드라이버 설치가 필요없는 저장장치를 개발하는 등 기술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 전문업체 하나마이크론은 삼성전자에 USB 플래시드라이브(UFD)를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되는 USB 드라이브는 다양한 부가기능들이 추가돼있다. 별도의 프로그램없이 PC에 있는 USB포트에 꽂아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비밀문서를 암호영역에 저장할 수도 있다. 암호화 영역에 저장된 정보는 로그인 없이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전체 영역을 ‘일반영역 전용/ 암호화 영역/ 일반영역+암호화 영역’으로 나누어 필요한 설정을 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와 호환되고 바이러스 침투를 방지할 수 있는 다기능 제품군들이 출시되고 있다.

[길민권 기자(boannews@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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