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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단된 카메라기술 日에 유출하려다 적발 2009.02.20

“사업성 없어 개발 중단, 1천억원대 가치의 휴대폰기술은 아니다”


지난 19일 경기지방경찰청 보안과에 따르면 고화질 입체영상 카메라기술을 개발 중이던 S사 계열사 개발팀장 조모 씨 외 1명이 2006년 11월 경 퇴사 후 개발 중이던 기술을 유출해 일본업체에 넘기려다 덧미를 잡혀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관련 일부 언론의 언급처럼 이 기술이 휴대폰 탑재 카메라기술이라던가 1천억대 가치를 가진 기술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조 씨는 퇴사 이후 경쟁업체인 일본업체에 입체영상 카메라기술 핵심서류를 포함한 사업제안서를 송부해 보냈지만 이를 일본업체에서는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경기지방경찰청 보안과 관계자는 “이번에 문제가 된 S사의 기술은 언론에 알려진 것처럼 휴대전화에 탑재하는 카메라기술은 아니다. 다만 영상관련 기술로 알고 있다”며 “조 씨 등은 현재 검찰로 송치된 상태다”고 밝혔다.


이에 S사 관계자는 “이번에 조 씨가 유출을 시도한 기술은 입체영상 의료용 카메라기술로 이미 2년 전인 2007년도에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개발을 중단한 기술이다”고 밝힌 뒤 “이 기술이 1천억원 대 매출이 기대되는 차세대 녹색성장 산업으로 육성된다는 말이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한 “자사는 기술유출과 관련 입사 전부터 보안교육을 철저히 하는 한편 재직 시, 그리고 퇴사 후에도 보안 규정 사업을 철저하게 하고 있다”며 “이번 유출사건 기술은 핵심기술이 아니라 다행이었지만 그러한 중요도의 상중을 떠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사적인 보안교육을 게을리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S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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