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낭소리 불법 동영상 유포, 법적 대응할 것” | 2009.03.02 | |
제작·배급사, 수사의뢰 및 고소 방침 나타내
<워낭소리>를 제작·배급한 회사가 이 영화의 불법 동영상이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는 등 법적대응 방침을 분명하게 밝혔다. 이 영화를 만든 ‘느림보’와 배급을 맡은 ‘인디스토리’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객 200만을 돌파하며 절찬 상영중인 <워낭소리>의 불법 동영상이 지난달 27일경부터 온라인 다운로드 사이트와 웹하드 사이트 등에 유포되고 있다”고 전했다. 뒤이어 두 회사는 “긴급하게 <워낭소리>의 저작권 보호신청을 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며 “이에 영화를 제작한 스튜디오 느림보의 고영재 대표가 최초 파일유포자에 대한 수사의뢰를 하는 동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나서 “이 시각 이후부터 모든 온라인 다운로드 사이트 및 웹하드 사이트에 <워낭소리>의 불법 동영상을 올리는 업로더와 이를 방관하는 사이트들을 상대로 개별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면서 조속한 조치와 협조를 당부했다. 허나 <워낭소리> 제작·배급사가 불법 동영상 유포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 문제가 쉽게 해결될지는 미지수다. 2일 오후까지도 각 인터넷포털 등에 남아있는 무료다운 안내 글들은 이런 우려를 더욱 짙게 만든다. 이에 ‘인디스토리’의 한 관계자는 “개봉중인 영화가, 그것도 아주 힘든 여건에서 만든 독립영화가 이런 상황에 처해 안타깝다”며 “심각하다. 문제를 해결할 빠른 조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본보는 이번 일과 관련해 2일 낮 ‘느림보’의 고영재 대표와 접촉하려 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워낭소리>를 제작·배급한 회사는 이날 고 대표가 서울 강북경찰서에 출두해 불법 동영상 유포에 대한 경찰조사에 응했다고 전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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